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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산강 대혜스님 수행일기 -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하여 생긴 일


1월 18일 어제 마닐라에서 아침 7시 전에 코타키나발루 공항에 도착 하였다.
숙소까지 택시를 타야 되는데 택시는 보이지 않고 일반 승용차로 영업하는 차들이 있었다. 그런 차들을 그랩 차라고 하는 거 같다. 처음 타보는 그랩차에 오리엔트 호텔로 가자고 하니 30끽을 달라고 한다. 좋다고 하고 12분 걸려 호텔에 도착했다. 호텔을 예약할때 비용까지 지불했다. 차는 떠나고 프런트에 가서 예약번호를 보여주고 확인하니 여기 숙소가 아니라고 한다. 다른 곳에 오리엔탈 호텔이 있으니 거리로 가라고 한다. 거기는 몽콜롱지역 오리엔탈 호텔이다.
일시적으로 멘붕이 왔다. 택시를 좀 불러 달라고 했더니 그랩을 이용해서 호출하라고 한다. 그랩택시에 대해서 들어보긴 해봤지만 사용해 보지 않았다. 그래서 그 소리를 듣고 많이 당황했다.
어쨌거나 택시도 없고 방법이 없어서 앱을 사용해서 택시를 호출했다. 첫 호출은 예약 취소가 되고 두 번째 호출하고 그랩존에 기다리는데 진짜 오는지 여기 기다리는게 맞는지 나를 알아볼까 등으로 마음이 한순간 복잡햇다. 그런 생각중에 그랩 택시가 4분 뒤에 정확히 도착했다. 기사에게 호텔을 얘기해서 가자고 하니 도착하는 데까지 12분이 걸리고 비용은 16끽을 지불했다. 그랩 택시는 비용면에서 효율적이고 또한 안전하다. 이곳 대부분의 사람들이 택시보다는 그랩 택시를 이용하고 있는거 같다.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계단을 올라가니 어두침침하고 냄새나고 추저워서 크게 실망했다. 그 전에 계단 올라 가는데 계단의 카펫이 때가 묻어 시커멓고 너무 지저분하고 엉망이었다. 호텔이 겉모습과 평가는 괜찮고 싸기는 한데 외지고 더러워서 지내기가 어려울 것 같았다.
호텔이라서 식당이 있을줄 알고 저녁도 안 먹고 왔다. 호텔 내에는 자판기로 파는 사발면과 음료수 정도가 있다.
가로등을 따라 나가니 편의점이 있어서 저녁과 아침에 먹을 빵과 유유를 샀다. 밤새 고민하다가 아고다를 통해서 바닷가 도심쪽에 있는 캐피탈 호텔로 예약을 했다. 며칠간의 방값은 돌려 받지 못했다. 주인에게 환불을 요청하니 아고다에 하라고 한다.
오전에 숙소를 옮겼다. 체크인은 오후 2신데 12시 지나서 체크인이 가능해서 방에 들어갔다. 익스프레스 캐피탈호텔인데 방값은 1박에 3만원 정도하고 여행자 거리가 가까이 있고 또 바다도 가깝고 야시장도 가까워서 위치가 좋다. 건물도 깨끗하고 방도 깨끗하다. 어제 호텔하고는 비교가 안 된다.
잠시 쉬다가 바람쐬러 나가 보았다. 바람은 시원하고 햇볕은 적당했다. 주변은 호텔이 아주 많고 옆에 여행자 거리가 있어서 기념품 가게와 식당들이 즐비하게 있다. 동쪽으로 가다가 바닷가로 가니까 해산물을 파는 시장과 식당들이 쭉 있다. 바닷가에는 낚시 하는 사람이 있는데 손바닥 만한 큰 고기들이 더러 잡혔다.
한참을 이리 저리 구경하다가 호텔에 들어가서 씻고 인도네시아 입국신고서 작성한다고 한참을 인터넷과 실갱이를 했다. 비자는 필요한데 비자는 도착해서 받기로 했다. 도착비자가 된다고 한다. 알고보니 전자입국 신청과 비자도 함께 인터넷으로 해결이 되었다.
내일은 다이빙을 해야 되겠다. 코타키나발루는 배타고 나가면 훌륭한 다이빙 명소가 있다고 한다. 멀리는 못가고 여기 한국인이 운영하는 뉴 KK 홀리데이 다이빙샵이 있다. 사장과 카톡으로 예약을 하였다. 다음날 아침 7시 50분까지 제셀톤 포인트 터미널까지 가기로 했다.
모레는 마리마리 민속촌을 투어 하기로 했다. 22일에는 쿠알라룸푸르로 올라가야 되고 25일에는 자카르타로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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