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의 ‘보수 분열’ 덫에 걸린 이철우 지사, ‘갈라치기’에 놀아나 대구·경북의 자존심을 팔았는가!
존경하는 500만 대구·경북 시도민 여러분,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 최경환입니다.
어제 법사위에서 대구경북통합특별법 처리가 보류되었습니다. 알맹이 빠진 껍데기 법안, 도민의 동의 없는 졸속 추진에 대해 국회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구경북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엉터리 법안’을 어떻게든 법사위와 본회의에서 뒤집어보겠다며 마지막까지 여론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오늘 저는 이 졸속 통합의 배후에 숨겨진 추악한 정치적 음모와 지역 정치권의 무능을 낱낱이 밝히고자 합니다.
1. 이재명의 ‘갈라치기’ 전략에 놀아난 무능한 리더십, 보수 붕괴를 자초하나!
지금 상황을 직시하십시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전략은 자명합니다. 대구·경북, 부울경, 충청권이라는 보수의 핵심 기지들이 하나로 뭉치지 못하도록 고도의 ‘갈라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가 지금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이미 대전·충남은 대구·경북을 비난하며 보수 지역 간의 갈등이 극에 달했습니다. 보수의 통합을 이끌어야 할 대구·경북이 민주당의 노련한 전략전술에 오히려 분열의 중심에 서게 된 것입니다.
2. 통합시장, 대구·경북을 민주당에 헌납할 셈입니까?
민주당의 갈라치기 전술은 이미 우리 안방까지 깊숙이 파고들었습니다. 500만 시도민을 하나로 묶겠다던 통합은커녕, 경북은 대구를 비난하고 대구 국회의원들은 남 탓만 하며 보수 진영 내 사생결단식 분열만 조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이철우 지사가 꿈꾸던 통합의 민낯입니까? 민주당의 다음 수순은 불 보듯 뻔합니다. 보수를 사분오열시킨 뒤, 껍데기뿐인 통합특별시 시장으로 특정 인물을 보내 대구·경북의 보수 기반을 뿌리째 흔들려 하고 있습니다. 이철우 지사의 무모한 행보가 결국 민주당의 대구·경북 접수를 위한 레드카펫을 깔아주고 있는 것 아니냐는 도민들의 분노 섞인 의구심에 답하십시오.
3. 도민의 목소리가 ‘발목잡기’입니까? 제대로 된 비판이 대구·경북을 살렸습니다!
도민들께서 알맹이 빠진 ‘굴욕적 통합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은 ‘발목잡기’가 아니라, 자치권과 재정권조차 보장받지 못한 채 ‘무늬만 통합’으로 치닫던 대구·경북을 살리기 위한 처절한 외침이었습니다. 제대로 된 비판이 있었기에 법사위의 제동과 졸속 추진의 위험성을 알리는 것이 가능했던 만큼, 이철우 지사는 실질적인 권한과 제대로 된 특례조항도 삭제된 채 속도전만 내세우는 ‘구걸식 통합’과 여론 호도를 즉각 중단하고 500만 시도민 앞에 석고대죄하십시오!
4. 진정성이 있다면 ‘지방선거 불출마’로 증명하십시오.
이철우 지사께 묻습니다. 이 통합이 진정으로 지역의 살길이라 믿는다면, 왜 본인의 정치적 이익이라는 오해를 자초하십니까? 진정성이 있다면, "나는 통합의 초석만 놓고 이번 지방선거에는 나가지 않겠다"고 선언하십시오. 만약 본인의 자리보전을 위해 몰아붙이는 것이라면, 그것은 ‘통합’이 아니라 ‘정략’일 뿐입니다.
이번 6.3 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선출될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이 머리를 맞대고, 절차적 정당성을 갖춰 제대로 된 통합을 추진해야 합니다.
부울경과 대전·충청이 시·도민의 이익을 위해 어떻게 전략적으로 움직이는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합니다. 지금처럼 '빈 껍데기 법안'을 억지로 통과시키는 데 급급할 것이 아니라, 중앙정부를 압도하는 강력한 협상력으로 대구·경북의 몫을 확실히 챙겨오는 것이 우선입니다.
저 최경환은 약속합니다. 기획재정부총리로서 가졌던 강력한 협상력과 국정 운영 경험으로, 민주당의 분열 전략을 타파하고 대구·경북의 자존심을 되찾겠습니다. 중앙에 구걸하지 않는, 당당한 통합의 길을 제가 다시 열겠습니다.
2026년 2월 25일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 최경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