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김종복)가 ‘책나래 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금오공대 도서관(관장 송지혜)은 국립장애인도서관 주최로 12월 3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5년 도서관 장애인 서비스 유공자 시상식에서 ‘책나래 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기관상(국립장애인도서관장상)’을 받았다.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장기요양대상자 등의 이용자에게 도서관 자료를 무료로 배달하는 서비스다.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2011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 전국의 1,190여 개의 도서관이 참여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국립금오공대 도서관은 2019년부터 책나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지역의 정보 취약 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전국 도서관의 책나래 서비스 참여 독려와 우수 운영 기관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매년 서비스 우수 운영도서관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6개 권역별(△서울 △대구·부산 △경기·강원·인천 △경북·경남·울산 △대전·세종·충북·충남 △전북·전남·광주·제주) 2개 기관씩 총 12개 기관이 선정됐다. 경북·경남·울산 권역에서는 국립금오공대도서관과 경북점자도서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지혜 국립금오공대 도서관장은 “우리 대학 도서관은 책나래 서비스 시행 이후, 음성지원 및 점자표시를 갖춘 무인도서 대출기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책상 등의 도입을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도록 노력해왔다.”며, “지식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한 성과들이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고, 이용자들이 불편함 없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