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주관으로 제2회 UCLG 제주 세계총회가 제주컨벤션센터에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변화하는 도시가 세계를 이끌어 간다"『Changing Cities are Driving our World』란 주제로 전 세계 1백36개국 1천여개 도시에서 2천여명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도시에 미치는 사안에 대한 해결책과 선진 우수사례들을 교환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 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UCLG 회원 도시로 대표자격으로 초청을 받아 세계지방도시 대표들과 우의와 교류를 다지고 첨단산업도시 구미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가지게 되며, 또 참가 도시들을 홍보하는 세계도시박람회도 함께 개최되는 가운데 구미시는 4공단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부스를 설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도 전개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UCLG 전체회의에서 남유진 구미시장이 UCLG ASPAC(아시아 태평양지역) 대표로 세계위원에 선출, 글로벌 파트너의 위치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어 구미가 전 세계인들에게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UCLG(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세계위원은 세계 3백18개 지방정부 대표로 구성되어 세계조직의 정책을 만들고 총회에서 승인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고 임원선거, 예산승인 등 핵심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제주총회가 마치게 되면 이어서 콘라드아데나우어·LOGODEF(Local Government Development Foundation) 재단에서 주최하고 구미시가 주관하는 ‘제15차 동·동남아 네트워크 컨퍼런스’가 11월 1일부터 4일까지 구미센츄리호텔에서 "외자유치와 국제관광진흥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란 주제로 발표와 토론으로 개최하며 4공단 투자유치 설명회, 기업체 견학, 전통문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미를 마케팅 할 전략이다. 이제, 구미시는 국제행사 유치와 참가, 해외 투자유치활동 등으로 세계의 중심에서 세계를 이끌어 가는 도시로 성장을 거듭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