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문추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산업단지 특별안전구역 스마트 안전솔루션 구축사업』을 통해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특별안전구역을 지정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스마트 안전솔루션을 본격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 6개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했으며, 올해는 구미시를 포함한 10개 지자체로 확대 추진되고 향후 3년 동안 스마트 안전솔루션을 단계적으로 구축 및 입주기업에 보급할 예정이다.
현재 구미국가산업단지는 1~4공단에 특별안전구역(Safety Zone)을 지정하여 위험물·유해화학물질 취급·보관, 노후공장 밀집 등으로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근로자와 기업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한다.
특히, 구미국가산업단지 특별안전구역 내 입주기업에는 전기화재 및 화재감지 안전솔루션이 보급된다. △전기화재 안전솔루션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전압·전류·주파수 등 센서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화재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화재 발생 전 전력을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화재감지 안전솔루션은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화재 감지의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구미시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와 한국산업단지공단 IDC센터 내 특별안전구역 통합 모티러링 시스템에 전송되어 관리된다.
현재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는 스마트 안전솔루션 보급을 위한 수혜기업 모집 공고가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홈페이지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구미시민 대상 산업안전 관련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지역기업이 참여한 디지털 시범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구미시민의 안전 인식 제고와 기업의 공공안전 기술 확보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산업안전 관련 기술육성을 지속 지원해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로 이어지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