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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제236회 임시회 폐회

동남권 신국제공항 유치 특별위원회 구성, 공석인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선출 등

 
경상북도의회(의장 이상천)는 19일 오전11시 제23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그 동안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각종안건을 처리하고 지난 10월9일부터 개회한 1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날 5분자유발언으로 박기진 의원, 김지수 의원, 채옥주 의원, 이종원 의원 등 4명의 5분자유발언 및 ‘경상북도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한편, 이날 경북경제 활성화와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동남권 신국제공항 유치를 위해 "동남권 신국제공항 유치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동남권 신국제공항 유치 특별위원회"는 총 7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에는 청송출신 김영기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비례대표 최윤희 의원이 선출되었으며 활동기간은 구성일로부터 2010년 6월 30일 까지이다.

○ 동남권 신국제공항 유치 특별위원회 김영기 위원장은
- 동남권 신국제 공항은 1,300만 영남권 주민의 숙원사업이자 영남 지역 전체의 발전과 경쟁력을 위한 사업으로 신공항의 입지는 영남지역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함은 말할 필요조차 없다고 강조하고,

- 하지만, 동남권 신국제공항의 후보지 최종 선정을 앞두고 경북과 대구, 경남, 울산 등 4개 시·도는 접근성이 뛰어난 밀양을, 부산은 가덕도를 최적지로 지지하면서 유치를 둘러싼 첨예한 갈등양상을 띠고 있어 입지를 선정해야 할 정부로서도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없으며, 아직도 수도권에서 이를 반대하고 동남권 신국제공항 무용론을 제기하는 가운데 일부지역에서는 자기지역이 아니면 안 된다고 억지를 부리는 지역 이기적 발상으로 영남지역 지자체 모두가 힘을 모아 어렵사리 추진해 온 신국제공항이 자칫 무산될 것이라는 우려도 엄습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역설하였다.

- 최근 국토해양부는 구체적인 사유도 없이 ‘동남권 신공항 개발의 타당성 및 입지조사 연구’ 용역을 3개월 연장하고 결과에 대한 기간 확정도 없이 용역을 연장한 것은 부산권의 반발을 무마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 영남권 1,300만 주민은 지역에 국제공항이 없어 인천공항 이용에 따른 불편과 연간 6천억원이 넘는 추가비용으로 미래 도시청사진구축, 국내외 기업유치 등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이룩할 수 없는 실정이며 신국제공항이 없으면 영남권의 미래도, 경북 경제가 살 길 도 없다. 그러므로 이제까지 닫혀있던 하늘길이 반드시 열려야 한다.

- 그리고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의 성공과 지난 8월 550만 시·도민의 역량 결집으로 유치한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서도 경북과 가장 접근성이 좋은 곳에 신국제공항이 건설되어야 한다.

- 경북과 대구는 우리지역에 인접한 영천시 금호읍을 신국제공항 최적입지로 주장하였으나, 영남권 전체의 공동발전과 상생을 위한 대승적 관점에서 경남 밀양을 수용하였다. 밀양에 신국제공항이 건설되면 가장 큰 수혜자가 부산임에도 부산은 극단적인 이기주의로 가덕도가 아니면 차선책으로 김해공항을 확장하여 부산만의 국제공항을 건설하려고 주장하고 있다. 가덕도 입지는 우리 경북으로서는 절대 수용할 수 없는 대안이다.

- 이에 우리 도의회에서는 경북과 대구, 부산·울산·경남, 호남과 충청 남부권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동남권 허브공항이 되어야 국제화 시대에 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최적의 입지조건인 경남 밀양에 신국제공항이 유치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기 위하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앞으로 다각적인 유치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한편,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어 고 나규택 의원 유고로 발생된 위원장에 백영학(김천)의원이 위원장에 선임되었다.

백영학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은 "앞으로 도의회가 도민에게 항상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상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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