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의장 전인철) 지난 10월 19일 제1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9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쳤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장세만 의원 외 10인이 공동 발의한 주택임대 사업자와 임차인 간의 분쟁조정을 위한「구미시 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 운영 조례안」과 「구미시 자연휴양림 관리·운영 조례안」,「구미시민장학회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안」등을 원안 가결 했고「공단동 장한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은 찬성의견을 채택했으며,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과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경북대학교와 금오공대의 통합을 촉구하는 특별결의안 채택 청원의 건」은 2차에 거친 상임위원회의(산업건설위원회)와 전체의원 간담회, (사)구미사랑시민회의 측의 의견청취 등 다양한 의견수렴과 토론을 거쳐 의견서를 채택했다. 주요내용은 ▶금오공과대학교와 경북대학교 간 통합의 원칙을 지지하고 양 대학의 통합은 우수한 인재양성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 ▶경쟁력 향상을 위해 타 시·군에서는 지방자치단체 간 행정통합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립대학교는 물론, 사립대학교까지 경쟁적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구미시는 양 대학의 통합 추진이 지연되거나 통합추진에 대한 의지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예산편성 등에 대한 신중한 검토와 대책이 요구되고, 구미시의회에서도 예산 심의시 충분한 검토와 신중을 기할 것이며 ▶아울러 구미시의회에서는 “경북대 공대 전체(학부 포함)가 금오공대로 이전하는 방식의 통합”을 지지하며 구미시는 양 대학 통합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주요공사 현장을 방문, 시설점검과 문제점을 살피고 자칫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 보호시설을 방문하여 지원대책을 강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국립대학교 통폐합과 관련한 청원의 건을 접수하여 다양한 의견수렴과 토론을 거쳐 의견서를 채택하는 등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