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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예술

사주추명학자 권우상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65>

 

 

 

                     사주추명학자 권우상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65>

 

 

* 임수(壬水) = 한여름의 장맛비를 만난 홍수나 바닷물처럼 거대한 물(水)에 해당된다. 계절은 겨울이고 색깔은 검정색이고 성질은 지성(智性)을 나타내며 상당히 유동적이다. 임수(壬水)는 겨울의 10월에 해당하기 때문에 너무 많으면 윤하격(潤河格)이 되지만 추위에 얼어붙기 쉬워 병화(丙火)나 정화(丁火)의 재성(財星)을 좋아하고 강하(江河)의 범람을 막기 위해서는 무토(戊土)를 제방토(堤防土)로 사용한 치수(治水)를 원하기 때문에 속이 비습(卑濕)한 기토(己土)는 임수(壬水)의 제방이 되지 못하니 제방토는 반드시 무토(戊土)라야 한다.

 

임일(壬日)에 태어난 사람이 기토(己土) 일주(생일)와 결혼하면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모진 질병에 시달리게 되고 충극(沖剋)이 심하면 자칫 어느 한쪽이 죽음을 맞기도 한다. 병화(丙火)를 만난 사람은 빛을 얻게 되어 재명쌍수를 하지만 너무 많은 금(金)을 가진 사람과 만나면 금슬은 좋으나 강물이 넘쳐 바다를 이루는 형국이라 황량한 인생을 살아가기 쉽고 너무 많은 갑을(甲乙)의 목(木)을 가진 사람과 만나면 수원(水源)이 고갈되어 부명(富名)을 누리기 어렵고 가난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때문에 임수(壬水)의 명국은 약간의 신왕이 좋고 신약은 덜 좋은 것으로 판단하지만 사주격국의 구성에 따라 여러가지 정황을 잘 살펴서 판단해야 한다.

 

* 계수(癸水) = 속성은 음(陰)이고 북방의 수(水)이고 장마철에 쏟아지는 장마비와 같은 물이다. 성질은 상당히 성급한 데가 있어 보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음침한 면이 있어 여간 해서는 속마음을 상대에게 드러내 보이지를 않는다. 그리고 수(水)의 계절은 겨울이라 한겨울에 태어나면 사주명국이 너무 차가워지기 쉬우니 따뜻한 병화(丙火)나 정화(丁火)의 조후를 기뻐하지만 한여름에 태어났으면 오히려 물(水)의 고갈을 우려하여 화(火)를 싫어하고 이른 봄에 태어났으면 나무(木)에게 수분을 빼앗겨 수원(水源)의 고갈을 싫어하기 때문에 한 두개의 수(水)나 금(金)으로 구성된 사람과 결혼을 하면 힘을 얻는 형국이 되어 날로 발전을 거듭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또한 지나치게 많은 무토(戊土)나 기토(己土)를 만나면 흙속으로 스며든 물과 같아 발전을 할 수 없고 모진 고통속에서 살아가면서 질병까지 얻고 토(土)의 건왕함을 꺼리고 한 두개의 금수(金水)가 있어 스스로 건왕함을 원하지만 너무 많은 병정(丙丁)의 화(火)를 만나면 종재격(從財格)으로 화해서 오히려 부명(富名)을 누리게 되는 것이 계수(癸水)의 특성이다. 그러나 워낙 치밀하고 내성적인 성질이라 지성(知性)을 필요로 하는 면에서

 

신약이나 신강을 망라하여 상당한 발전이 있게 되지만 물(水)의 속성은 언제라도 흘러가야지 고이면 썩는다는 원칙처럼 유동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예시

년주 월주 일주 시주

癸亥 癸亥 癸亥 癸亥

水水 水水 水水 水水

 

 

이 사주는 水로만 구성된 윤하격(潤河格)이 되고 종강격이 되기도 한다. 이런 사주는 수(水)가 너무 많지만 수(水)의 운이 와도 겁을 내지 않고 水를 극하는 土의 운이 와도 흙(土)을 쳐내어 겁을 내지 않고 목(木)운이 들어 와 도 군비쟁재는 커녕 오히려 조후(調喉)를 이루어 명성을 크게 떨치게 된다. (명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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