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동명면 송산2리와 구덕리 일대 상수도 급수구역에 시험 가동을 마치고 송산2리 마을회관에서 배상도 칠곡군수, 유관기관단체장, 주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개통식을 가졌다. 동명면 수돗물 공급은 칠곡군이 지난 2002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와 공급협약을 체결하고 2003년부터 상수도 설치공사를 실시, 2005년 12월 1차 공사 완료 후 봉암리와 금암1, 2리 일부지역에 공급을 시작해 왔다. 이번 급수구역 확장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송산2리와 구덕리 일대에 13~150㎜규격의 급배수관을 3.7㎞ 구간에 거쳐 매설, 7월달에 공사를 완료하고 3개월의 시험가동을 거쳐 수돗물을 공급하게 됐다. 이번 상수도 급수구역확장으로 동명면 금암1, 2, 3리, 송산1, 2리, 봉암리, 구덕리 일원 까지 보급돼 동명면 총2천7백20세대 중 1천4백세대에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졌다. 한편, 배상도 군수는 “군민들에게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미급수지역에도 점차적으로 수돗물이 공급되도록 상수도 확장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