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구미시지부(지부장 조현자)는 삼성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하는 “2019-2020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물품·개보수 지원사업”을 통해 자원배분을 위한 행보를 이어나갔다.
장애인가족과 비장애인가족의 가족기능수행에 큰 차이가 있으며, 발달장애인의 인지·의사소통의 제약과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의 어려움 등으로 인하여 자녀 양육과정에서 지속적인 양육부담을 겪는 장애인 가족과 취약계층이 존재하여 우선적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을 통해 ‘사랑의 물품’나눔을 실시하였다.
이번 나눔 행사는 삼성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후원/주관으로 복지시설 개보수 공사 또는 취약계층 물품 나눔 등의 주제 공모과정을 통해 선발된 복지시설·기관·단체가 주도하였다.
구미지역은 지역사회 속 ‘희망나눔’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구미시지부에서 주도하여 장애인가족(취약계층 포함) 105가정에게 ‘사랑의 물품’ 차렵이불(105개)을 신청과 별도의 추천을 받고 진행하였다.
조현자 지부장은 “우리 사회 속에 자원이 공평하게 닿지 않는 사각지대가 존재하며, 특히나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배분사업에서 체감한다”며 “이러한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을 해소하는 것이 꼭 필요하고, 구미지역 내에서 장애인부모회가 선도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작은 기대감을 표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