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3월 5일(목) 오전 0시 기준, 경상북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일 대비 80명이 증가되어, 누적 805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오전 11시 기준으로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총 827명이라 밝혔다.
※ 대구광역시 : 4,326명 (+320명)
시‧군별로 보면, 경산에서 59명이 확진되어 누적 347명으로 대구에 이어 가장 많다.
경상북도의 신규 확진환자(80명)는 전국 438명 대비 18%이며, 누적 확진환자(805명)는 전국 5,766명 대비 14%이다.
현재 경상북도 내 사망자는 총 12명으로, 경산 거주 60세 남성이 지난 3월 4일(수) 사망하였고, 통계에는 잡혀있지 않지만 금일 오전 청도 거주 84세 여성과, 성주 거주 81세 남성이 안동의료원에서 사망하였다고 밝혔다.
다음은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코로나19』대응 관련 브리핑 전문이다.
<완치(퇴원) 현황>
완치(퇴원) 현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3월 4일(수) 22명(일반2, 대남병원20)의 완치자가 나왔습니다.
※ (완치자 26명) 2월 26일(1명) → 3월 3일(3명) → 3월 4일(22명)
(601번 환자, 483번 환자) 포항에 27세 여성, 28세 남성 환자가 완치되어 퇴원했습니다. 두 분 모두 지난 2월 22일(토) 확진을 받아 2월 24일(월) 포항의료원에 입원한지 9일만에 어제 퇴원했습니다.
(대남병원 완치 이송 현황) 국립정신건강센터와 대남병원에서 치료중인 환자 62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20명이 음성으로 확인되어 국립 부곡병원으로 이송합니다.
대남병원은 잔류환자 31명 중 어제 15명을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하였고, 오늘 나머지 16명을 국립부곡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오늘 대남병원 환자 전원 소산이 완료됩니다.
<조치사항 및 병상현황>
조치사항 및 병상 현황입니다.
어제 안동의료원에 30명, 김천의료원에 13명 등 58명을 추가로 입원 조치하는 등 현재 도내 424명이 입원해 있으며 236명이 격리 상태로 대기중입니다.
<생활치료센터 현황>
다음은 생활치료센터 현황입니다.
도내 생활치료센터는 총 38개소 1,637실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 국가지정 생활치료센터 : 5개소 756실
- 도 지정 생활치료센터 : 33개소 881실
국가지정 생활치료센터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도내에 5개소(756실) 지정되어 있으며 440명이 입소했습니다.
오늘 서울대병원 인재원에 경북 환자들이 입소할 예정입니다.
천주교 한티 피정의 집에는 대구 환자들이 입소할 예정입니다.
도 지정 생활치료센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도에는 경상북도가 직접 관리하는 3개소* 204실과 시‧군이 관리하는 30개소 677실 등 총 33개소 881실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 (안동)인문정신수련원, (경주)화랑마을, (안동)경상북도 소방학교
어제 안동 청소년수련원에 14명이 입소하였고, 나머지 생활치료센터도 신속하게 준비하여 환자들을 입소시키겠습니다.
경산 「경북학숙」은 어제 제가 직접 현장을 실사해 본 결과, 아파트, 학교 등과 인접하고 있어서 지정해제 하겠습니다. 대신 경산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61실)을 추가 지정하여 운영토록 하고, 경산에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국가지정 및 도지정 생활치료센터에 경증환자를 입소시키겠습니다.
<신천지 조사/검사 및 조치 현황>
다음은 신천지 신도 조사 및 검사 현황입니다.
먼저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대상: 6,549명(신도 5,269명 + 예비신도 1,280명)
▲ 조사완료: 6,212명(신도 5,177명(98%) + 예비신도 1,035명(81%))
┗ 유증상자: 1,373명
▲ 검체검사 실시: 4,380명
┗ 확진 300명, 음성 3,487명, 결과대기 593명
현재까지 6,212명(94.8%)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습니다.
연락이 닿지 않는 신도는 2명으로 한 명은 수배중이며 한 명은 해외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이동향>
다음은 특이동향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브리핑에서 집단감염이 우려된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입소자 26명과 종사자 10명이 확진됐습니다.
푸른요양원은 116명 전원(입소자 56명, 종사자 60명)에 대해 검체 채취하고 시설을 격리했습니다.
또한 이 중에서 2명이 해성병원 입원 상태여서 해성병원 전체를 폐쇄하고 입원환자와 의료진 전체 검체를 채취했습니다.
경산 행복요양원에서 어제 95세 여성이 확진됐습니다.
경산 행복요양원은 총 53명(입소자 28, 종사자 19, 주간보호이용자 6)이 생활하는 시설입니다.
요양원 전체를 폐쇄했고 인원 전체에 대해 검체 채취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산 참좋은재가센터에서 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참좋은재가센터는 총 30명(주간보호이용자 18, 종사자 12)이 생활하는 시설이며, 이번에 확진된 2명은 81세, 87세 여성으로 주간보호이용자입니다.
구미 하나은행 지점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구미 하나은행은 인동지점에서 2월 26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공단동지점에서 2월 29일에 1명, 3월 3일에 1명, 그리고 어제 또다시 3명의 추가 확진자 나와 총 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道 농업기술원 기간제근로자가 확진됐습니다.
확진자는 28세 남성으로 스마트팜 빅데이터 조사요원입니다.
축구동아리회원(1차양성, 2차음성)과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합니다.
확진자와 동일업무를 한 기간제근로자 1명을 검체 채취하고 자가격리 했고, 접촉자 12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하였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월 22일 청사 전체 방역을 실시한 바 있고 3월 4일 확진자가 근무한 별도 사무실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습니다.
안동 군부대 육군 장교가 3월 3일(화) 확진됐습니다.
확진자는 25세 육군 중위로, 2월 21일 다른 확진자가 다녀간 노래방을 방문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밀접접촉자 24명을 검사했으나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군은 부대내 방역을 실시하고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경기 용인에 거주하는 확진자의 여자친구는 앞선 2월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음은 주요 정책 사항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경산,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추가 지정
코로나19 범정부 특별대책 경북지원단 설치>
경산시가 오늘 중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됐고 ‘코로나19 범정부 특별대책 경북지원단’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3월 3일(화) 문재인 대통령께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을 경북 전역으로 확대할 것을 건의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아침 중수본회의에서 오늘중 경산시부터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청도에 있던 범정부 특별대책 지원단을 경산으로 옮겨 「코로나19 범정부 특별대책 경북지원단」을 설치하기로 하였습니다.
정부의 특별 지원을 통해 경산에 발 빠르고 선제적인 대응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 실시 및 방역물품 지원>
사회복지 생활시설에 대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겠습니다.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36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대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고, 경산에서도 사회복지 시설에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시설 집단감염은 인명피해의 우려가 크기 때문에, 道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46조에 의거 특단의 조치를 취해, 3월 9일부터 3월 22일까지 사회복지시설 중 생활시설 581개소에 대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겠습니다.
시설 코호트 격리시 종사자는 7일간 외출과 퇴근이 금지되고 시설 내에서 기거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외부의 접촉을 전면 차단하는 형태입니다.
시설 종사자에게는 추가 수당을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이 581개소 생활시설에 방역물품을 지원합니다.
道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위 581개 생활시설에 후원금 5억원을 온누리상품권 형태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각 시설에서는 상품권으로 방역소독기, 자동 손세정기, 마스크, 응급처치 약품, 개인 위생용품 등 방역 및 소독 관련 용품을 구입하도록 하겠습니다.
※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 상점가, 가맹점 등에서 사용 가능
<기부금품 현황>
기부금품 현황입니다.
어제도 많은 분들께서 경상북도를 돕기 위해 기부금품을 보내주셨습니다.
어제 8건이 접수됐으며 기부금 8500만원과 마스크, 손소독제 등 다양한 기부품이 들어왔습니다.
특히 정호용 전 국방부장관께서 5백만원의 기부금을 보내주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꼭 필요한 의료현장과 취약계층 등에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3월 5일(목) 코로나19 대응 경북도 정례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