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초등학교(교장 김호진)는 지난 12월 11일(수) 오후 2시 40분부터 4시까지 성심요양원(셀린의 집)에서 2019학년도 학생회 인성리더십 경로공연을 실시하였다.

선산초등학교 학생회는 2019학년도 민주시민 특색 동아리로 선정되어 조금 특별한 학생회 선거를 치렀고, 1,2학기 1박 2일 인성리더십 캠프도 다녀왔다. 매월 실시되는 학생회 회의에서 월별로 특색 있는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11월 전교어린이회의에서는 알뜰장터 수익금의 절반을 12월 경로공연을 통해 전달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날, 학생회에서는 선산초 6학년 전교회장 서0현 학생이 수익금을 전달했고, 경로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은 5학년의 ‘교실에서 찾은 희망’노래와 율동, 6학년의 ‘대디’ 댄스, 뮤지컬 동아리의 ‘원숭이 꽃신’ 대표곡 합창이 있었다.

공연을 마치고 학부모회와 함께 준비한 간식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었다. 담소를 나누며 어깨를 주물러 드리기도 하고 어르신들의 초등학교 때 이야기를 듣기도 하며 학생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행사에 참여한 선산초 5학년 황0현 학생은 “공연을 보고 즐거워해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행사에 참여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셀린의 집 어르신 김0순님은 “학생들을 보니 마음이 즐거워지고 이런 행사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경로행사는 학생회에서 민주시민 특색 동아리라는 이름으로 1년간 꾸준히 한 활동의 마지막 행사로, 학생들과 어르신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 앞으로도 선산초등학교는 다양한 형태의 학생회 활동과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