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이루어지는 제1회 구미시 주민서비스 박람회는 복지를 비롯한 보건, 주거, 고용, 교육, 생활체육, 문화, 관광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주민서비스 제공기관 46개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기존의 단조롭고 평범한 전시행사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온가족 주민서비스 체험마당으로 운영된다.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이벤트 행사와 전시/홍보, 체험프로그램 등 3부분으로 구성된다. 구미농악단의 연화축제가 길 열기 공연으로 시작되어 개막퍼포먼스에서는 첨단과 자연,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어우러진 행복구미를 꿈꾸는 1,004명 시민들의 소원을 담은 리본을 달고 대형풍선을 하늘 높이 날려 “천사 희망메시지”로 구미의 비젼을 전하게 된다. 이어 참석한 기관 단체장들이 전시부스와 체험관을 돌아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특히, ‘사랑의 동전 탑 쌓기’와 ‘사랑담은 떡 나누기’에서는 사랑 나눔의 표현으로 내빈과 참가자들이 함께 떡메를 치며 콩고물을 직접 묻혀 행사 참가자들에게 손수 먹여주는 복지퍼포먼스를 연출해 아름다운 드림구미공동체를 그려내게 된다. 전시/홍보/체험부스는 복지관, 노인, 장애인, 아동과 청소년, 여성, 보건,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장르가 참여한 33동의 부스가 설치되어 휄체어 타고 세상구경, 마음으로 보는 세상, 나만의 점자명함 갖기 등 다양한 <장애체험>과 발마사지, 무료검안 등 <노인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내가 만드는 세상>코너에는 찰흙교실, 비즈,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으로 재미를 더하며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물 따라 환경사랑교실을 통해 환경사랑 실천 결의 켐페인을, <구미소방서>에서는 심폐소생술 시연과 수관볼링게임으로 시민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의 사회적기업인 <아름다운 가정 만들기>는 천원의 사랑! 이란 컨셉으로 빵 나누기 체험을 실시, 건전한 경제의식 제고와 작고 쉬운 나눔 경험을 시민들과 나누게 된다. 오후 3시 40분부터 이어지는 <복지가족 아울마당>에서는 장애인복지관의 <열사람 한걸음>, 성심요양원의 <난타공연>, 구미시생활체육협의회의 독수리시범단<익스트림마샬아트>와 청소년 댄스동아리 팀의 현란한 무대는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박람회가 끝날 즈음 참가자 전원이 참여하는 구미청년유림회의 <구미사랑 OX퀴즈>는 쉽고 재미난 지역정보로 박람회를 찾은 이들에게 애향심을 고취하게 된다. 한편, 주차장에서는 장애인 리프트차량 및 이동목욕차량을 이용한 시연을 통해 조금 천천히, 그러나 함께 하는 체험으로 “나와 다른 너”에 대한 시민적 이해를 함께 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다양한 복지수요를 충족함으로써 변화하는 세상,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구미를 구현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시민들에게 가까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복지혜택을 알리고, 민관이 서로 업무를 이해하고 연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