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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를 말하다, 구미를 느끼다”

모든 직원들의 글을 모아 구미 사랑책자 내놔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단장 반홍섭)는 직원들의 지역사랑 글을 모아 “구미를 말하다, 구미를 느끼다” 책자를 발간하여 구미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어 구미사람들의 사랑을 차지하고 있다.

2008년도는 쥐의 해로 우리나라 전래설화에 따르면 쥐는 인류에게 물과 불을 가져다 준 고마운 동물로 구미에는 불에 비유되는 전자산업과 풍부한 물이 흐르는 낙동강이 있는 것을 착안하여 전직원이 물을 주제, 소재로 한 글을 써 지역신문에 게재하자는 뜻을 같이 했다.

물처럼 사는 법이라는 컨셉으로 구미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글, 자기 취미생활을 하면서 겪은 글, 구미시정발전을 위한 제언의 글 등 50여편의 글이 모아졌다.

책으로 엮으면 좋겠다는 지역인사들의 권유로 "Kwater 사람들, 구미를 말하다 구미를 느끼다“라는 책자를 발간하여 KTX열차에 비치하는 등 구미홍보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책에서는 직원들의 구미사랑의 글을 비롯하여 물에 관한 격언, 25개의 각종 물이야기, 구미관광사진 등을 수록하고 있다.

구미에 처음 오는 사람들도 한번 보면 구미를 체험하고 싶은 맘을 갖도록 하는 입문책자로 역할을 기대한다.

이 책자를 기획한 윤원기 차장은 책속에는 “우리직원이 구미생활과 관련하여 마라톤, 등산, 걷기, 자전거, 서예, 다도, 다리, 도서관, 정자, 도리사 등 정겨운 글들이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렇게 좋은 작품으로 탄생할 줄 몰랐다면서“왜 물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루는지” 물에 관한 격언을 실감한 한해였다고 했다.

올해 입사한 조세정, 이수연 새내기 들은 “선배님들의 글을 보면서 구미가 정말 좋은 곳이구나 라는 인상을 강하게 가졌고 단수에 따른 시민들과 겪었던 얘기, 우리들의 만든 금오산 이야기 등 수록되어 있어 너무 좋다고” 했다. 이두사람은 대학시절 학보기자, 여성잡지 기자 경험을 살려 편집일도 맡았다.

구미시민들은 이런 직원들의 지역사랑을 알았는지, 지역발전파트너로 한국수자원공사를 선택했다. 구미는 올해 들어 국가산업단지 제4단지 배후지원단지, 제5단지, 경제자유구역, 교육특구 등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신성장동력발굴로 제2의 도약을 출발했다.

구미권관리단을 3년째 책임지고 있는 반홍섭단장은 ”구미시민들과 함께 구미바이러스 전도사로 열정과 긍정의 에너지 언어를 전국으로 세계로 퍼트리자는 희망을 얘기하자는 뜻에서 70여명의 직원들과 하나가 되어 이루어 낸 성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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