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1,400여명을 대상으로 감기예방접종을 실시하며 15일 당일에만 400여명의 주민이 접종을 받았다. 보건지소직원들의 친절한 안내속에 질서정연하게 실시된 접종장은 마치 선거투표장을 방불케할 정도로 줄이 이어졌으며 예방접종을 마친 한 노인은 ‘주사 후 올 겨울도 감기걱정은 끝이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매일 아침 8시에 출근하는 이정식 감문면장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지역민의 건강은 곧 지역의 건강과 발전에 원동력이라는 뜻을 전달하고 70년대 국가발전의 중심이었던 노인들이 앞으로 더욱더 건강하게 여생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