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평화협정, 적화통일 하는 고도의 전술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성경(역대하기 18 : 12)에 남(南) 유다의 여호사밧이 부귀 영광이 극하였고 북(北) 이스라엘 아합과 더불어 결혼동맹을 맺었다. 여호사밧이 아합으로 더불어 결혼한 것은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과 아합의 딸 아달랴가 정략 결혼을 하였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여호사밧이 우상을 섬기는 아합과 사돈을 맺었는데 하나님을 섬긴다는 여호사밧이 우상을 섬기는 아합과 평화라는 명분하에 평화협정을 맺은 것이다. 북(北) 이스라엘의 아합왕은 북 이스라엘 왕 중에 가장 악한 왕이었습니다. 아합은 이방여자 이세벨을 아내로 삼았다. 이세벨은 악한 우상숭배 여자였다. 이세벨은 북 이스라엘 전 지역에 바알을 숭배하게 하고 아세라 상을 세워 백성들을 우상숭배에 빠지게 하였다. 이세벨의 딸은 아달랴인데 아달랴는 엄마인 이세벨의 악한 피를 이어 받았다. 아달랴가 정치적 평화협정으로 남(南) 유다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과 결혼하였다.
여호사밧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이다. 여호사밧은 전쟁에 나가기 전에 하나님께 물어 보는 신앙의 사람이었다. 그런데 북쪽의 아합왕에게는 우호적이었다. 여호사밧은 남북간의 평화를 위한다고 하면서 아합왕과 친하게 지냈다. 여호사밧은 무지하였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악인과 손잡는 것을 싫어한다. 하지만 여호사밧은 남북평화협정으로 아합과 사돈관계를 맺었다. 아합이 이방여자 이세벨을 취하였더니 이세벨이 북 이스라엘 전 지역을 태양신 숭배로 우상집단으로 만들고 말았다. 오늘날 북한을 보면 이와 빼닮았다. 김일성 - 김정일 - 김정은 3대에 걸쳐 북한을 지배한 이들은 유일한 태양신으로 섬기면서 세계 10대 종교가 될 만큼 북한 땅이 주민을 노예처럼 취급하는 일인 독재자의 우상숭배 집단이 되고 말았다.
이세벨의 딸 아달랴가 남북평화 협정으로 남 유다의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과 결혼함으로 아하시야를 낳았다. 아하시야는 모친 아달랴의 영향으로 악을 행하였다. 그러나 예후가 아합의 집단을 치면서 역시 바알을 섬긴 유다왕 아하시야를 죽였다. 아달랴는 아들 아하시야가 죽자 유다의 손자 왕자들 72명을 모조리 죽였다. 그리고 아달랴 자신이 유다의 여왕이 되었다. 남북평화 협정으로 맺어 시집 온 아달랴라는 여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자들이 몰살당하는 참극이 일어나고 말았다. 남북평화 협정으로 오는 결과는 유다의 왕자들이 몰살당하는 결과를 낳았다. 그러나 남 유다는 하나님이 보호하였다.
아달랴가 남 유다의 왕자들을 모조리 죽일 때에 아하시야의 누이 여호사브앗이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숨겨 유일하게 살릴 수 있었다. 여호사브앗의 남편이 대제사장 여호야이다. 여호야다는 아달랴의 6년 통치기간에 아달랴의 손자 요아스를 6년 동안 성전에 숨겼다. 여호야다가 세력을 일으켜 반역을 일으켰다. 여호야다는 아달랴를 죽이고 요아스를 왕으로 세웠다. 대제사장 여호야다가 악한 여왕 아달랴를 죽이고 요아스를 왕으로 세움으로 남유다의 신앙을 회복할 수 있었다. 남북평화협정 대한 위험성의 교훈은 성경에서만이 아니라 월남이 패망한 사실에서도 입증되었다. 자유진영이 악한 공산정권과 평화협정을 하는 것은 나라를 멸망시키는 행위이다.
월맹과 월남의 남북통일은 남북평화협정으로 인한 적화통일이 되면서 결과는 참극이었다. 월남과 월맹의 평화협정은 월맹이 월남을 적화하여 600만 명의 국민들이 죽임을 당했다. 오늘날 대한민국을 적화하려는 북한정권과 북한정권의 편에 서서 설치는 종북세력들이 많다. 이 악한 세력들이 남한적화를 노리고 「남북 평화협정」을 하자고 재촉한다. 그 평화협정의 마지막 도착지는 연방제 통일, 즉 북한의 노리는 「적화통일」이다. 북한은 소위 고려연방제 통일방안을 주장하여 그 선결 조건으로 국가보안법폐지, 평화협정 체결 및 주한미군 철수 등을 내세우며 끓임없이 무력도발과 테러를 계속하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 체제 전복을 도모하여 한반도를 공산주의 독재국가로 만들려고 한다. 따라서 평화협정은 적화통일을 하는 고도의 전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