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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임금체불 업체 증가

21일까지 근로감독 집중 강화

대구·경북 근로자들의 임금 체불 규모가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임금 체불이 발생한 업체 수는 오히려 늘어 이들 기업체를 대상으로 근로감독이 강화된다.

대구노동청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대구·경북지역 업체 중 임금이 밀린 사업장은 6천106곳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천894곳보다 212곳이 늘었다.

임금 체불 신고도 8월 말 1만 6천735건으로, 전년의 1만 6천420건에 비해 315건이나 증가했다.

이에 반해 체불근로자 수와 체불액은 다소 감소했다. 체불 근로자는 1만 1천29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8천572명에 비해 7천278명이 줄었다.

체불 임금 규모도 같은 기간 487억 7천만 원으로 지난해 625억 8천만 원에 비해 138억 1천만 원이 감소했다.

대구노동청은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오는 21일까지 2주간을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체당금 지급과 체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생계비 대부 등을 해주기로 했다.

특히 체불 사업주에 대한 사법 처리와 함께 근로자에게 무료법률구조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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