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박헌형과 장성택과 종북세력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남노당 박헌영은 김일성에 충성했지만 미제 간첩이란 누명을 씌워 처형됐다. 월남에서 월맹에 충성하며 월남패망에 일조했던 인간들은 월맹으로부터 짐승 취급을 당하며 처형됐다. 김정은의 고모부로 3대를 이어 김씨 왕조에 충성한 장성택이 대회의장에서 개처럼 끌려 나가 결국 처형됐다. 이 모습을 보면서 종북세력과 북한을 옹호하는 듯한 민주당 일부 소속의원들은 무엇을 느꼈는지 궁금하다. 만일 한국이 월남처럼 공산화돼도 종북세력과 북한을 옹호하는 무리들은 살려두지 않는다. 국민의 혈세로 먹고 사는 세상에 가장 못난 인간들이 자기가 속한 국가를 비방하는 사람의 영혼에는 무엇이 잠재해 있는지 궁금하다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들의 언행은 종교인답지 않다. 이런 행동은 마치 통합진보당 당원을 연상케 한다. 군산시 수송동 성당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미사를 열었다. 대통령을 내쫓겠다는 기도행사였다. 이것도 모자라 박창신 신부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연평도 3주기를 하루 앞두고 국가를 부정하고 국군을 모독하고 숯검정이 된 유가족들의 가슴을 또 다시 후벼 팠다. 자기 아들이 죽었어도 이런 말을 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 “독도는 우리 땅인데 일본이 자기 땅이라고 하면서 독도에서 훈련하려고 하면 대통령이 어떻게 해야 해요? 쏴버려야 하지, 안 쏘면 대통령이 문제 있어요. NLL에서 한·미 군사훈련을 계속하면 북한에서 어떻게 해야 하겠어요? 북한에서 쏴야죠. 그것이 연평도 포격이에요” “대통령은 하야가 아니라 즉각 사퇴해야 한다”(인용).
거룩함의 상징, 세상이 온통 시궁창으로 변해도 거룩한 존재로 남아 마지막 촛불로 남아 있어야 하나님의 영원한 종 신부, 세상 사람들에 그렇게 자리 잡은 신부가 이런 악의 존재로 타락했다니 기가 막힌다. 이런 신부가 쏟아낸 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어떤 스탠스를 취했는가?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사제단의 말씀에 겸허히 귀 기울여야 한다. 사제단의 입장은 박근혜 정권의 국민 불통과 엄중한 정국에 대한 무책임함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 보여주는 단면이다. 종교인은 마땅히 정의로워야 할 세상에 대한 기도와 질타를 해야 할 의무가 있고, 정치인은 종교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의무가 있다.” 민주당의 이런 입장표명에 고무된 일부 종북 신부집단은 한 술 더 떴다. 12월 4일,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현 시국에 대한 입장'이란 성명을 통해 이렇게 주장했다.
"부정선거 규탄과 대통령 사퇴를 주장한 전주교구 사제단의 요구를 존중하며 이를 사제단의 입장임을 밝히고자 한다. 공포정치의 수명은 그리 길지 않다. 지금이라도 이 모든 것의 책임을 지고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남이 명예로운 일이다. 대통령과 각료들, 여당은 시국미사 강론의 취지를 왜곡하고 거기다가 이념의 굴레까지 뒤집어씌움으로써 한국 천주교회를 심히 모독하고 깊은 상처를 안겨주었다. 양심의 명령에 따른 사제들의 목소리를 빨갱이의 선동으로 몰고 가는 작태는 뒤가 구린 권력마다 지겹도록 반복해온 위기대응 방식이다. 유신독재의 비참한 결말은 모든 집권자에게 뼈아픈 교훈이다. 불의에 맞서는 일에 우리는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인용)
이에 대해 애국단체들은 물론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은 “이제는 애국 평신도들이 총궐기해야 할 때입니다”라는 제하에 “정의구현사제단과 정의평화위원회는 친북‧반정부‧반미‧반자본주의의 쌍두마차로 송전탑 건설, 고속철도 터널사업, 새만금 사업, 평택 미군기지 이전 등 국책사업들을 모조리 반대하면서 나라를 흉흉하게 만든 장본인들”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서 또 다른 종복세력들이 “박대통령을 저주하는 발언을 토해냈다. 바로 장하나 민주당 청년비례대표와 양승조 민주당 최고의원의 발언이다.
12월 8일, 장하나는 “나, 국회의원 장하나는 부정선거 대선 결과 불복을 선언한다. 부정선거 수혜자 박 대통령은 사퇴하고 다음해 6ㆍ4 지방선거와 같이 대통령 보궐선거를 실시하자" 이어서 양승조 의원이 이런 말을 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중정이란 무기로 공안통치와 유신통치를 했지만 자신이 만든 무기에 의해 암살당하는 비극적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박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의 교훈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하는데 국정원을 무기로 신공안 통치와 신유신통치로 박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경고를 새겨들어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의 혈세로 살아가면서도 망국적인 이런 발언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있어야 할 것이다. 박헌영과 장성택의 처형을 보면서 종북세력들은 무엇을 느꼈는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