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세관 통관 기준 구미국가산업단지 2008년 3월중 수출은 31억 7천만불을 기록해 전월대비 13.6%, 전년동월대비 20.2%의 큰 폭 증가를 보였으며, 무역수지 또한 3월말까지 전국무역수지가 59.4억불의 적자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미무역수지는 63억불의 흑자로 전월대비 16%, 전년동월대비 27%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었다. 산단공 중부지역본부가 발표한 3월 생산은 5조 0,538억원으로 전월대비 29%, 전년동월대비 43%의 증가를 보였으며, 공장 가동률도 84.7%로 전월대비 2.2%p, 전년동월대비 3.9%p 상승하였고, 더욱이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한 대기업의 경영혁신과 구조조정으로 큰증가를 보이지 않던 고용이 3월 들어 전년동월대비로는 0.4%(267명) 감소되어 있으나, 전월대비 2.0%(1,469명) 증가하는 등 국가 전체의 경기지표가가 하락하였음에도 불구 구미국가 공단의 경기지표는 강한 호조세를 보였다. 수출 및 무역수지가 큰 폭으로 증가한 원인은 구미국가공단 수출주력품목인전자제품(휴대폰, 액정모니터 등)의 큰 폭 증가(21%)에 기인하고, 광학제품(36%), 플라스틱(10%), 섬유류(8%) 등 전반적으로 수출이 큰 폭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생산증가의 요인으로는 기계, 운송장비, 전기전자 분야의 수주물량의 증대에 따른 생산량 증가 및 가동률 상승으로 생산실적이 크게 증가 하였고, 기계(122.0%), 운송장비(35.4%), 전기전자(32.9%) 등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큰 폭의 증가를 보인 고용증가의 원인으로는 생산 및 수출실적 증가에 따른 고용증가로 전기전자(3.8%), 목재종이(1.1%), 철강(0.4%)등의 순으로 증가하였다. 구미시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구미 제2도약 원년이라 할 수 있는 ‘08년 경기지표의 높은 상승세 및 경제자유구역지정, 5공단 조성 등에 힘입어 ‘08년 수출목표 380억불, 생산목표 52조원 달성과 고용창출 등을 통한 구미경제의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