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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 378건 검사 대부분 적합, 미나리 1건만 허용기준 초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도내 재래시장 및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하는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의 안전성에 대한 정밀검사를 한 결과 대부분이 잔류허용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파, 배추 등 채소류 118건, 사과, 배 등 과실류 52건, 쌀, 보리쌀 등 곡류 50건, 콩나물 41건 등 다소비 농산물 378건에 대해 클로르피리포스, 엔도설판, 다이아지논 등 유기인제 및 유기염소제 농약 182종류의 농약성분을 검사했다.

농산물별 검사 결과는 콩나물과 버섯류는 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부추, 미나리 등 채소류 12건(10.2%), 대추, 오렌지 등 과실류 22건(42.3%) 및 곡류 2건(4.0%)에서 프로시미돈, 클로르피리포스 등 농약이 미량으로 검출(40건, 검출율 10.6%)됐으나 농약잔류허용기준 이내였다.

미나리 1건은 이프로벤포스가 1.831mg/kg(기준 0.2mg/kg)이 검출돼 허용기준을 초과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유해 농산물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검사기간 단축 및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채소류 등은 흐르는 수돗물에 여러 번 씻거나 충분히 헹궈 먹어야 한다.”고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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