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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 대학생 최초 국제화학방호교육 참가

국방화학과 윤창식 씨 “개인적으로 큰 영광”

 
▲ 구미대 국방화학과 임성빈 학과장이 대학생으로는 최초로 OPCW 국제화학방호교육에 참가하게된 윤창식(국방화학과, 2년) 씨를 격려하고 있다. 
구미대학교 국방화학과(학과장 임성빈) 윤창식(2년, 21) 씨가 대학생으로는 처음으로 OPCW(국제화학무기금지기구) 국제화학방호교육에 참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동남북권 아시아 20개국에서 23명이 참가하는 2012년 제8차 OPCW 국제화학방호교육 참가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이다.

6월 25∼29일 5일간 국군화생방사령부에서 열리는 이번 OPCW 국제화학방호교육은 국가별 화학무기 관련 군인, 교수, 공무원 등이 참여하며, 교육은 화학전에 관계된 국제 동향과 다양한 장비 소개, 이론과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구미대 국방화학과 윤 씨가 교육에 참가하게 된 것은 이 학과 임성빈 학과장이 노력한 결과다.

임 학과장은 교육을 주관하는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에 지난 4월부터 화학부사관을 공부하는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수차례 요청을 했고 결국 이를 받아 들였기 때문이다.

교육대상자 선발 통보를 받은 뒤 임 학과장은 1학년 때부터 학업성적과 어학실력이 뛰어난 윤창식 씨를 추천해 참가하게 됐다.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는 윤 씨는 “열심히 배워서 화학전에 대한 중요성과 위험성을 일반인들에게 전달하고, 각국 대표들에게 구미대학교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임 학과장은 “해외 정보와 견문을 넓히고 첨단장비와 신기술을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윤 씨를 격려했다.

구미대 국방화학과는 육군본부가 화학부사관 양성을 위해 학군제휴를 맺은 학과로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2개 대학에 개설했다.

세계 188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OPCW는 화학무기금지 국제기구로서 화학무기금지협약(CWC)이 1997년 4월에 발효됨에 따라 협약 이행의 검증 및 협의를 위하여 같은 날 발족되었다.

동남북권 아시아에서는 24개 회원국이 있으며, 한국이 책임국가로서 회원국을 대상으로 매년 OPCW 국제화학방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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