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활동은 소외계층 자녀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견문을 넓히고 자연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하여 교육지원청과 본교 학부모회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경주시 양북면에 위치한 기림사 녹차 밭에 모인 35명의 학생들과 학부모회원들은 녹차 밭을 둘러보고, 찻잎 따기, 찻잎 덖기, 차 마시기 등의 체험을 통해 자연과 친숙해지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한 본교 3학년 윤태숙 선생님은 “학생들이 차향 가득한 녹차 밭에서 자연과 더불어 아름다운 차 문화 체험의 추억을 갖게 되었다”며 “다음에는 더 알찬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학생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종일관 활동적이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더욱 넓은 경험의 장을 제공하고 따뜻한 마음을 서로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