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9월 10일 열리는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기간 동안 주경기장인 김천종합운동장을 밝힐 성화의 봉송노선을 확정했다. 이번 성화 봉송은 포항 호미곶에서 9월5일 오전 10시 30분에 포항 호미곶에서 채화한 후 도내 22개 시·군 69개 구간 844.3km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성화는 이날 포항 호미곶을 출발해 경주~영천지역을 거쳐 오후5시에 경산시청에 안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6일 10시 10분 경산시청을 출발해 청도~고령~성주~칠곡을 거쳐 오후5시 20분에 구미시청에 도착하고 7일 10시 10분 구미시청을 출발해 군위~의성~안동~청송~영양을 거쳐 오후 5시 45분에 영덕군청에서 안치한다. 9월 8일은 10시 10분 영덕군청을 출발, 울진~봉화를 거쳐 영주시청에서 안치식을 가지고다음날인 9월 9일은 10시 40분 영주시청을 거쳐 예천~문경~상주에 이어 주 개최지인 김천시청에 안치하게 된다. 이후 대회 개막일인 9월 10일은 김천시내 5.1km구간을 봉송하고 오후4시 20분께 주경기장인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점화돼 체전기간인 5일간 불을 밝히게 된다. 시·군은 성화 봉송에 맞춰 풍물패, 악대부, 응원단 등 시·군별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환영행사를 열어 체전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갈 계획이다. 성화주자는 모두 440명으로 이중 44.8%인 197명을 장애인으로 선발. 장애인체전 의미를 부각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