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을 비롯하여 여러 국회의원과 시의원이 참석한 이번 정기발표회에는 서울 마들농요를 비롯하여 전북 순창, 경북 예천, 충남 홍성 등 다양한 지역의 무형문화재와 함께한 자리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발갱이들’은 지산초등학교의 앞에 위치한 들이름으로 들에서 농사를 지으며 부르는 노동요를 발갱이들소리라고 하며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7호에 등록되어 있다. 발갱이들소리는 ‘신세타령’부터 시작하여 ‘치나칭칭나네’까지 9개의 연행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산초등학교 발갱이들소리 동아리반 학생들은 구미발갱이들소리 보존회에서 들소리를 강습받으며 옛 농사문화를 익히고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