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제 50회 도민체전 기념 문화한마당 행사로 다문화가족들과 도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가 소통하고 한마음되어 다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열린 다문화 사회로 가는 계기의 장이 되었다. 도내 16개의 참가팀은, 영천시 등 타 시군에서 온 8팀과 구미시 결혼이민여성 한글공부방 8팀으로 아시아 각 국의 전통춤과 취학 전 다문화 아동의 율동, 합창 등 다양한 팀이 출전하여 흥미진진하고 열띤 경연을 펼쳤다. |
인도네시아 전통춤을 보여 준 안동시에서 참가한 푸스피타사리야누아리까 마야(33세)는 “다문화가족경연대회에 참여하여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어 자신감을 갖고 한국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참여한 소감을 밝혔는데, 고국에서 무용을 전공하고 한국인 남편을 만나 세 자녀를 낳고 잘 살아가고 있으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사회가 타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외국인에 대한 배려와 소통을 잘 해 나갈 때, 진정한 다문화사회라고 생각하며, 오늘 경연대회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다문화를 이해할 수 소중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 고 격려하였다. 구미시는 다문화의 메카로서 이번 경연대회를 통하여 다양한 문화의 체험으로 다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제고하고, 사회적 분위기 조성으로 다문화여성들의 역량강화와 일자리 창출, 글로벌 자녀양육 등 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