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구미시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50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만남과 소통으로 300만 경북도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경북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시·군 선수단과 구미시 기관, 기업체, 봉사단체, 지역 향우회, 공무원 등 150여 단체와 시민이「자매결연」을 맺어 선수단을 위한 서포터즈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군 자매결연반은 각 선수단의 환영 만찬회나 체육회 본부, 숙소 등을 친히 방문해 과일 꽃바구니와 음료수, 격려금을 전달하고 소속 선수단의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는 등 구미시의 대표선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문경시 자매결연반 (투자통상과, 구미농협, (주)LG실트론, 선산라이온스클럽, 구미시의사회, 구미시청 문경 향우회)은 개회식 당일 문경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선수 등 100여 명과 함께 한 환영만찬회에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보냈으며, 상주시 자매결연반 (홍보담당관실, 새마을금고, 삼성코닝정밀소재(주), 청솔라이온스클럽, 선산청년회의소)으로 활동중인 홍보담당관실 이성칠 과장은 사전경기인 태권도, 검도 경기장을 방문 응원하는 등 도내 23개의 시·군을 하나로 묶으며 성공체전을 위한 아름다운 행보를 보였다. 또한 경기장 곳곳에는 이외에도 시·군의 경계를 허물고 열심히 응원하는 응원 서포터즈의 활동으로 응원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성주군 농구감독 신동국씨는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뜨거운 응원이 이어져 성주군 응원단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구미시 응원서포터즈와 시민들”이었다며 “경기는 패했지만 경기 중에 정말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더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마지막까지 모든 분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