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세계물위원회(WWC) 로익 포숑 회장(프랑스), 베네디토 브라가 부회장(브라질), 도안 알틴빌렉 집행이사(터키) 등을 포함한 6명의 집행이사와 6차 세계물포럼 개최지인 프랑스 마르세유 마르티네 바쌀 부시장이 함께 5. 10. ~ 5. 11. 2015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지인 경북·대구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세계물위원회 루익 포숑회장을 비롯한 집행이사는 5. 9. 서울 롯데호텔에서 세계물위원회 집행이사회를 갖고 5. 10. 개최도시인 신라천년의 수도인 경주를 방문하여 경주컨벤션센터 건립지 및 주변 숙박시설을 점검한다. 이날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주재로 2015 세계물포럼 성공개최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한 후 경주박물관과 안압지 등 관광지를 관람하고 다음날 11일 4대강 살리기 사업의 강정·고령보 및 대구 EXCO 방문 후 여수엑스포 개막식 참관을 위해 여수로 출발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상북도는 낙동강 중심의 한국의 역사·문화 및 경제성장의 중심지이면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최대규모 성공사례 지역인 낙동강 수계의 생태·하천 복원 성공 스토리, 다목적 댐과 보 등 수자원 관리 및 수처리 시설을 비롯 경주-안동의 세계문화유산과 연계한 관광자원, 우수한 숙박·컨벤션 시설 및 국제행사 성공개최 경험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을 소개한다. 경주를 방문한 루익 포숑을 포함한 방문단은 제7차 세계물포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2015년 세계물포럼 준비와 관련해서 김관용 경상북도지는 “문화엑스포, 국제육상대회, G20재무장관회의 등 굵직한 국제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소중한 경험과 저력이 있는 만큼, 이런 역량을 2015년 물포럼 준비에 쏟아 붓는다면, 역대 최고·최대의 행사로 성공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히고, 또한 고대 13개 왕국의 문화를 복원하고 수변공간의 친환경 레포츠시설을 확충해서 인간과 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조화로운 친수공간 재현과 낙동강 유역 물산업 특화지구 조성으로 경북이 물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하고, 세계적인 물주간 행사로 “낙동강 국제물주간”을 정례화 하면서 세계적인 물기업 및 단체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2015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를 위해 차기 개최도시로서 대경물포럼, 물관련 전문가, 유관단체, 지역NGO 등과 함께 상생협력의 지혜와 노하우를 모아 준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피력한다. 한편, 경상북도와 대구시는 작년 11월 15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세계물위원회 제43차 이사회 투표에서 압도적인 표차(31:3)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를 제치고 2015년「제7차 세계물포럼」개최지로 최종 선정되어 지난 3 .17일 프랑스 마르세유 2012 제6차 세계물포럼 폐회식 겸 개최도시 인수인계식(Handover Ceremony)에서 세계물포럼 개최도시 지위를 공식적으로 인수·인계 받으면서 기후변화와 인구증가에 따른 블루골드 물의 황금시대에 세계 물산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세계 최대 포럼이자 ‘물의 올림픽’이 2015년에는 대구경북에서 열린다. 물에 대한 주도권이 대구경북으로 이동하면서 이는 580조원이 넘는 세계 물산업 시장의 공략을 위해서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