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축제는 다른 해와는 다르게 ‘와! 구미봉곡 교육가족 하나로 뭉쳤다’란 슬로건으로 근로자의 날을 맞아 많은 학부모가 참여하여 참관자가 아닌 주체자로서 학생들과 어울려 함께 즐기는 하나의 축제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었다. ‘행운의 복불복’ ‘지구를 옮겨라’ ‘폴짝 폴짝 빵! 빵!’ 등은 프로그램부터 보는 이의 관심을 끌었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어우러져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동네 잔치분위기를 연상시켰다. ‘도전 골든벨’ ‘행운의 박 터뜨리기’ ‘큰 공 굴기기’ ‘학부모 대 교사 계주’ 는 학부모가 주체가 되어 한마당 축제를 이끌어갔다. 다른 학교에서는 보기 드문 ‘써니 댄스’(지도교사 이유진)는 전교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신나게 춤을 추며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며 구미봉곡 가족들이 한 데 호흡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체육 한마당 축제는 특히 학부모가 축제의 참관자가 아닌 참여의 주체자가 되어 미래의 리더가 될 우리 봉곡 학생들에게 웃음과 건강을 한가득 안겨 주어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