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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장학금수혜자 초청 간담회

제2회 장학생 선발 152명 3.02억원 지급

 
- "장학기금 1계좌 갖기" 범시민 나눔 운동으로 승화
- 금년 1월 장학기금 조성 100억원 돌파
- 구미의 명예를 드높이고 소중히 생각하는 인재가 되어 달라
- 교육명품도시 구미의 희망이 바로 여러분입니다


"교육명품도시 구미의 희망! 바로 여러분입니다" 이는 (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남유진)에서 준비한 2012년 장학금수혜자 초청간담회의 부제이다.

초청간담회는 2012. 4. 28(토) 15:00 구미시청 4층대강당에서 장학금수혜자, 장학재단 임원, 고액기탁자, 읍면동 기금조성추진위원장,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이하였다.

이 날 초청된 152명의 주인공들은 지난 2월말 확정된 이사회의 선발계획에 따라 3.2~3.30일까지 접수된 374명의 대상자중 장학위원회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학생 110명, 고등학생 42명이 최종 선발되었고, 분야별로 진학우수 61명, 성적우수 69명, 기회균등 19명, 예체능특기 3명으로, 1인당 지급되는 장학금은 장학기금의 이자수입금을 활용 진학우수 대학생 30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성적우수 대학생 20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기회균등 대학생 200만원, 예체능특기 대학생 200만원이며 총지급액은 3억 2백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 분야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통한 지역 인재육성이 교육명품 도시 구미의 발전은 물론, 시민들의 질적인 삶과 직결되어 있다는 굳은 신념으로 교육에 대한 희망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큰 뜻을 모아 설립된 장학재단은 2007년 11월 “구미시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08년 5월 재단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여 같은 해 8월 설립허가를 득하였으며,

 
같은 해 제1차 이사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남유진 구미시장이 취임하여 현재까지 재직하고 있으며 이사 18명, 감사 2명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기금조성은 1,000억원이라는 장기목표를 설정하고 "장학기금 1계좌 갖기"운동을 범시민 나눔 운동으로 승화하여 42만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고 있으며,

그동안 기업체, 단체, 시민, 공무원, 익명의 독지가, 국제자매 도시의 국제친선협회원 등 각계각층 많은 분들의 소중한 성금에 힘입어 2009년 본격적으로 기금조성이 추진된 이래 지난 1월초에는 단기로 정한 기금조성 목표액 100억원을 돌파하여 현재 103억원의 기금이 조성되었다.

이는 교육도시 구미가 지속적으로 표명해 온 ‘지역의 우수 인재육성이 미래자산’ 이라는 공동목표를 모든 시민이 함께 인식한 결과로 보여진다.

학생들의 학교 수업일정과 참석하시는 학부모님들의 편의를 위하여 주말에 개최된 간담회는 총무과장의 장학재단 운영현황 설명, 장학금 수혜자 순회격려, 참석자 대화의 시간,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약 1시간30분 정도 진행되었으며 참석한 장학재단 임원들은 한결같이 구미의 희망이 되어 구미의 명예를 드높여 줄 것을 주문하기도 하였고,

특히, 최일선에서 장학재단의 튼튼한 기반마련을 위해 묵묵히 역할을 다해 주고 있는 읍면동 기금조성추진위원장들이 함께함으로써 그 의미는 더욱 빛을 발하여 앞으로 장학재단은 시민이 주축이 되는 명실상부한 지역의 교육문화자산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한편, 참석한 수혜자의 한 학부모는 "노력한 만큼 정당한 결과가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나타난다는 것을 늘 자녀에게 약속하여 왔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이렇게 도와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표하며,

“오늘 받은 장학의 혜택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되돌려 주는 날이 빨리 다가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피력하였다.

남유진 장학재단이사장은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 열자(列子)의 탕문편(湯問篇)에 나오는 우공이산(愚公移山)고사를 인용하여 “묵묵히 일하는 사람이 산을 옮기듯이 굳은 의지를 가지고 노력한다면 큰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하며,

잔잔한 바다가 결코 유능한 뱃사람을 만들 수 없듯이 아무리 어려운 일을 당하여도 뜻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인재가 되어 주기를 당부하였다.

또한, 참석한 학부모들에게는 장학재단이 장학금만 지급하는 단순한 재단이 아니라 교육명품도시 기반을 다지는 지역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역량을 모아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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