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중국 자매지역 허난성을 방문하여 장광즈(張廣智) 부성장과 면담을 한 후, 오후에는 경상북도내 7개 대학이 참가한 "중국인 유학생 유치홍보설명회"에 참가하였다.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장광즈 허난성 부성장과 만난 자리에서 “‘1992년 한중수교 이래, 양국간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낸 것은 바로 2,000억 달러를 돌파한 양 국의 경제교역액과 650만명의 상호 인적 교류라고 할 수 있으며 양국의 협력관계는 지리적 접근성과 경제적 상호보완성으로 인해 향후에도 지속 발전할 것이며 특히 양국간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짊어질 인재 양성이 매우 절실하다”라고 말하였다. “특히 중국의 경제는 앞으로 도시와 농촌의 소득격차 해소, 도시화에 따른 환경, 에너지 문제 및 내수시장 부양 등의 문제는 이미 한국이 경험한 바 있고 한국의 이러한 경험들이 앞으로 중국의 경제성장에 여전히 필요하므로 미래를 예측하고 진로를 결정할 젊은이들에게는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앞으로 양 지역간 교육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에 허난성 교장단 대표단을 경북도에 초청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어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 대표단은 베이징을 방문하여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중국 글로벌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하여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중국해외발전과규획협회와 중국기업의 경상북도 투자촉진을 위한 양기관간의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투자유치활동은 그동안 중국과의 비약적인 경제교류를 토대로 새로운 경제동반자로서의 역할이 필요한 시기에 중국 글로벌기업의 유치와 경제교류를 위하여 경상북도가 한발 빠른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이 부지사의 판단에 따라 짧은기간동안 발빠른 유치 활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5월 베이징에서 개최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담 행사에서 동북아 3개국의 FTA체결 등 경제교류협력 등이 논의될 예정인 가운데 중국의 저우추취(走出去)정책으로 많은 중국 글로벌기업들이 해외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이 때 한발 늦으면 10년이 뒤처지는 경제현실을 감안하면 경상북도의 이번 중국 투자유치활동은 짧지만 의미있는 활동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방문에서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중국기업의 경상북도 투자촉진과 교류협력 증진을 위하여 중국국가발전과개혁위원회 산하 중국산업해외발전과규획협회와 MOU를 체결하였다. 중국산업해외발전과규획협회(CIODPA)는 중국기업의 해외투자 및 발전을 위한 지원 뿐만 아니라 중국정부와 협조하여 해외투자의 지도·감독 등 기능을 수행하고 중국기업의 해외진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국 정부 비준을 거친 전국 규모 비영리 사회단체로서 쩡페이엔 명예회장(曾培炎, 前 중국 국무원 부총리)과 장관급인 장궈바오 회장(張國寶, 前 중국 국가 에너지국장)이 협회를 이끌고 있다. MOU 행사에서 이인선 부지사는 “경상북도는 외국인이 기업활동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였으며 협회에서는 많은 중국기업이 경상북도에 투자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중국산업해외발전과규획협회측은 “협회 임무가 중국기업의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는 것이므로 경상북도를 중국의 기업에 충분히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올해 11월에 본 협회주관으로 베이징에서 개최할 예정인 제4회 중국해외투자설명회에 경상북도의 활발한 참가를 통하여 양국간 투자유치 등 경제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화답하였다. 아울러, 이인선 부지사는 KOTRA 북경무역관을 방문하여 그동안 투자유치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박진형 KOTRA중국지역본부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경상북도협력 무역관으로서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 등 많은 협조를 당부하였다. 그리고 이번 투자유치활동에서 북경 생물의학기지 입주업체 및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를 대상으로 두 차례의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여 경상북도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정주여건 등을 설명하는 등 중국기업을 유치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