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강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600여명이 시민이 참석하여, 주식 실패 후 500원 호떡가게에서 시작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등 130여개소 가맹점을 가진 어엿한 회장으로 성공하기까지의 남다른 노력을 솔직한 입담으로 들려주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민영 회장은 강의를 통하여 “10여년 전 주식으로 12억을 잃어버린 후에야 인생에서 정말 소중한 것이 돈이 아닌 가족인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며, “가족을 위하여 새롭게 시작한 삶에서 호떡을 만나게 되었으며, 남들과 똑같은 서비스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신념으로, 1개 호떡도 배달하기, 기다리는 고객을 위한 마술, 노래, 개그공연 등을 꾸준히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1톤의 생각보다는 1그램의 실천하는 삶의 소중함과 준비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말로 강의를 마무리 하였다. 이날 강의에 아버지와 함께 참석한 나희정(27세, 도량동)씨는 “요즘 아버지께서 새로운 일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번 김민영회장님의 경제특강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매달 전국 유명강사를 초청해 시민특강을 열어 주는 구미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미시평생교육원은 오는 5월에는 정호승시인을 초청하여 “내 인생에 힘이 되어 주는 시”를 주제로 제39회 야은아카데미를 개최할 계획으로 많은 시민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