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4월부터 6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13개교, 총 1,130명을 대상으로 녹색성장 전문강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이론교육과 체험수업을 병행하여 실시 할 예정이다. 경북환경연수원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지난 4월 10일에 증산초등학교 과학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처음 교육을 실시하였다. 강의내용은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기본개념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 및 이상기후,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가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녹색성장 사례로, 사막화 방지를 위해 일회용 휴지사용을 줄이고, 손수건을 사용하자는 취지의 환경 손수건 만들기, 페트병을 이용한 개운죽 심기, 폐현수막을 이용한 나만의 가방 만들기와 같은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녹색성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두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선생님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와 여러 가지 체험을 시켜줘 정말 즐거웠다”며 손수건을 사용하는 작은, 실천만으로도 지구를 살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미래의 그린리더가 될 초등학생들에게 녹색성장의 필요성에 대해 알려주고 어려서부터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녹색성장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