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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대선 등 정치일정에 따른 영향 및 2012년 2/4분기 구미지역 제조업체 경영애로요인조사

- 구미 제조업체 정치권에 ‘경제발전과 사회발전 간 조화’ 요구해
- 대기업은 새로운 기업규제 도입지양, 중소기업은 정책일관성 유지 촉구해
- 2012년 2/4분기 중 경영애로요인으로는 수요위축, 자금사정, 노사관계 順


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가 지난 3월 중 지역 내 10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총선, 대선 등 정치일정에 따른 영향 및 2012년 2/4분기 중 예상되는 경영애로요인’을 조사한 결과,

구미제조업체 54.9%는 4.11 총선과 12.19 대선 등 정치일정에 따라 기업경영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고, 32.4%는 친노동정책, 정책혼선 등으로 기업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였으며 나머지 12.7%는 친기업정책, 반기업정서의 해소 등으로 기업경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였다.

총선과 대선 등의 정치일정과 관련하여 정치권에 바라는 사항으로는 경제발전과 사회발전간 조화 53.9%, 정책일관성 유지 21.6%, 새로운 기업규제 도입 지양 13.7%, 선심성 공약지양 10.8% 순으로 나타났으며,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은 경제발전과 사회발전간 조화 52.9%, 새로운 기업규제 도입지양 29.4%, 정책일관성 유지 11.8%, 선심성 공약 지양 5.9% 순으로 나타났고, 중소기업은 경제발전과 사회발전간 조화 54.1%, 정책일관성 유지 23.5%, 선심성 공약 지양 11.8%, 새로운 기업규제 도입 지양 10.6% 순으로 나타나 기업 규제 완화에 대기업의 목소리가 더욱 강하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2012년 2/4분기 중 예상되는 경영애로요인으로는 여전히 수요위축이 33.1%로 가장 컸고 자금사정 20.4%, 노사관계 15.5%, 원자재난 14.8%, 환율불안 13.4%, 기타 2.8%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2/4분기 중 유럽재정위기와 세계경제의 전개방향에 대해서는 유럽재정위기는 지속되겠지만 세계경제에 더 이상의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48.1%, 위기가 중국 등 신흥국으로까지 확산되면서 세계경제의 침체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40.4%, 유럽재정위기가 진정되고 세계경제도 회복될 것이라는 의견이 11.5% 순으로 나타나 업체에서는 아직까지 유럽재정위기로 인한 세계경제 불확실성 다소 크게 염려하였다.

이로 인해 구미제조업체 42.7%는 악영향을 예상하였고, 32.0%는 위기가 진정되면서 기업경영도 호전 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나머지 25.2%는 별 영향 없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조사팀장은 올해에는 유럽재정위기로 인한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가운데 유가,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기업경기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므로 법인세 인하, 임시투자세액공제 유지 등 과감한 세제혜택과 함께 친기업정서의 함양은 물론, 지방의 정주여건 개선과 물류, 교육, 의료, 복지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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