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그 동안 김천시는 경북드림밸리 내에 복합문화기반시설을 확충해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을 조기에 정착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는 굳은 노력의 결실이라고 시관계자는 평가했다. 지난해 3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올 3월까지 사업자와 건축설계-전시기본설계-운영협상을 마치고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 김천시는 사업의 경제성과 운영비 절감을 위해 조달청에 공사적정성 검토, 각 분야별 전문가 자문,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사업범위를 확정했다.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은 총사업비 346억원, 연면적 7,200㎡, 지상4층 규모이며, 내부시설로는 기획전시실, 기후변화관, 그린에너지관, 녹색미래관으로 구성하여 "그린에너지"에 대한 상설전시관이 계획됐다. 과학관 야외공원에는 신재생에너지를 주제로 조형물이 설치되어 그린에너지를 체험 학습할 수 있는 교육장과 생태공원으로 꾸며진다. 그리고 과학관의 핵심시설인 최첨단 풀돔형 4D영상관에는 별자리 탐험, 우주여행, 기초과학에 대한 생동감 넘치는 4D영상을 상영해 청소년들에게 재미있고 미래과학의 꿈을 키우는 과학관으로 운영 될 전망이다.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은 "그린에너지"를 주제로 한 전문테마과학관으로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과학관 건립공사는 올 5월에 공사를 착공해 2014년 4월에 준공될 계획이다. 김천시는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이 혁신도시를 대표하는 문화시설로 자리 잡고 랜드마크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할 뿐 아니라, 청소년에게 미래생활에 대한 새로운 과학마인드를 일깨우는 교육장으로 만들어 인재육성의 기반을 다져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