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주 5일 수업제 관련 토요휴업일은 학년별로 체험학습 장소를 안내하고 학생의 희망에 따라 가능한 활동을 선택하여 스스로 자기주도적인 학습 계획을 수립하여 가정에서 학부모나 이웃 또는 친구들과 가정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단,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가정체험학습이 어려운 ‘나홀로 학생’ 및 자신의 특기, 적성을 위해 노력하고 싶은 학생을 위하여 학교에서 사전에 계획된 프로그램을 안내하여 학생들의 희망을 받아 학교 시설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였다. 개설된 프로그램은 자기주도적 학습 프로그램이 2가지, 토요 스포츠 활동이 5가지, 특기·적성 프로그램이 8가지이다. 자기주도적 학습 프로그램은 환경교육과 독서탐구반이며, 토요 스포츠 활동에는 배드민턴, 탁구, 뉴스포츠, 음악 줄넘기, 건강달리기반 이 있으며, 특기적성 활동으로 가야금, 마술, POP, 키성장교실, 생활과학, 드럼, 중국어, 과학영재반이 있다. 이 토요 프로그램에 전교생의 56.4%인 355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 주5일 수업제의 전면 시행으로 인해 교육 양극화가 심화될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한 교육취약계층의 토요프로그램 지원 확대를 위하여 토요 체험학습프로그램 경비에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범위를 확대함으로써 토요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높힐 수 있게 되었고, 주중 방과후학교와 주말 방과후학교를 연계하여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주 5일제 수업의 취지를 살리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제공해 나가도록 본교에서는 각고의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