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경상북도의회 이상효 의장과 대구시의회 김화자 의장을 비롯한 양시도의회 부의장, 상임위원회 위원장, 사무처장을 비롯한 사무처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의 주요 내용은 - 국책사업 유치, 서민경제 활성화 등 각종 현안사항 등에 대해 미래 지향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방분권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며 - 지역현안을 상시적으로 논의 할 수 있는 협의회를 구성·운영하여 상호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이웃하고 있는 광역의회 간 전국 최초의 상생협약이며, 지역발전을 위해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의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의회차원의 상호협력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또한, 지역의 동반자인 시·도의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시·도가 추진하는 공동 프로젝트에 힘이 실려 더욱 좋은 성과를 가져올 것은 물론, 향후 정부의 수도권 중심정책에도 효과적으로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협약체결을 이끌어 낸 이상효 경상북도의회 의장과 김화자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은 “날로 심화되는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공동대응 방안을 물론, 경북·대구의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의회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통해 대경불이(大慶不二)를 뛰어 넘어 경북대구가 재도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낙동강이 영남의 젖줄이 듯 역사적으로 한 뿌리인 경북대구 지역민의 대표가 공동의 목표를 위해 자리를 같이 한 것은 시대정신이요, 상생의 횃불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