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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안전기동대 산불 대응태세 이상 무!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산불로부터 도민을 안전하게 지킨다.

 
경상북도안전기동대는 산불취약 시기를 맞아 3월 18일(일) 오전10시에 산불 대응 긴급출동 및 진화훈련을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실시한다.

재난현장 수습과 확산방지를 주된 활동으로 하는 민간재난대응체제로 지난해 6월 발대식을 갖고 병영체험훈련, 긴급출동훈련, 구제역방역훈련 등 각종 훈련과 교육을 통해 재난대응능력을 키우고 재난 수습과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처음으로 실시하는 산불대응 훈련으로 면적의 72%가 임야인 경상북도의 특성상 산림의 보호와 산불로부터 도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훈련이라고 할 수 있다.

훈련은 구미에 있는 금오산도립공원에 대형산불이 발생한 것을 가정하여 긴급출동, 주민대피, 산불진화의 3단계로 진행되며, 훈련을 마친 후에는 등반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경상북도 산림녹지과의 출동 요청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비상연락망을 통한 상황전파, 신속한 현장 출동, 지휘소 설치, 통신망 개통 등 긴급출동을 훈련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산불이 민가까지 확대된 상황을 설정하여 주민대피, 부상자 응급조치 및 후송, 민가 화재 진화 및 산불확산 차단, 산불 총력 진화의 순서로 훈련을 실시한다.

 
현장에 출동한 대원들은 안전기동대장과 지대장의 상황설명과 임무부여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역할을 나누어 임무를 수행하고, 무선통신망을 이용하여 상황을 주고받는 등 실제 상황과 같이 훈련을 하게 된다.

훈련을 지휘할 김익환 경상북도안전기동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주민대피요령과 응급치료법을 익히고 소화기, 등짐펌프, 갈쿠리 등을 직접 사용해 봄으로써 대원들이 산불진화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산림의 소중함과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게 될 것이다”고 훈련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 유성근 안전정책과장은 “재난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려면 평상시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역할과 임무를 명확히 하고 대응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불을 포함한 각종 재난유형별 대응훈련을 통해 경상북도안전기동대의 재난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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