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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행복의 사랑고리 사업 발대식

우리가 할머니,할아버지의 손자·손녀가 되어 드릴게요

 
구미시(남유진 시장)에서는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간에 결연을 맺어 어르신들의 소외감 해소와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한 행복의 사랑고리 사업을 성심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선애)와 금오노인복지센터(센터장 전소현)에 위탁하여 전개하고 있다.

행복의 사랑고리 사업은 독거노인 1인에 1~2명의 자원봉사자가 자매결연을 맺어 월2회 정기 및 수시로 방문하여 말벗, 외출동행, 생신챙겨드리기, 청소, 심부름 등을 하여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소외감 해소 및 가족의 친밀함을 느끼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수행기관인 성심노인복지센터에서는 2012. 3. 17(토) 09:30 선산 청소년수련관(시청각실)에서 효실천 의지를 다지고 어르신들과 청소년 봉사자들과의 첫만남을 위한 "2012년 행복의 사랑고리 발대식"을 실시하였다.

발대식에는 독거노인(80명) 및 현일고등학교 청소년자원봉사자(80명), 노인돌보미(18명) 등이 참석하여, 봉사활동의 의지를 확고히 하고 청소년 자원봉사자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우는 시간이 되었다.

2009년부터 행복의 사랑고리 봉사활동을 한 임은정씨는 이날 자원봉사자 교육을 통해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싶다”고 말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시 관계자는 “최근 노인자살 증가 및 청소년 학교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나, 구미시는 행복의 사랑고리 사업을 통해 홀로 생활하는 노인들에게는 가족의 정을 나눠주고 미래의 성장 동력인 청소년들에게는 효행사상을 고취시킬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많은 인생경험을 전수 받는 1석 4조의 효과를 거양하고 있어 시에서는 이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며, 청소년들의 인성을 정립하는 데에도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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