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예비후보는 “구미공단하면 생각나는 후보”, 그것이 다른 후보와 차별성이라며, 구미가 살길은 공단이고, 해법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건강한 중소기업 생태계육성에 있다고 말했다. 채 예비후보는 소규모 개방경제로 무역의존도가 90%에 달하는 국내 내수시장에서도 점점 경쟁력이 약한 중소기업은 살아남기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는 필수라며, 중소기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성과공유제나 정부차원의 글로벌 통합전산망 가동,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전담 기구신설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채 예비후보는 과거 경제성장을 견인했던 고학력 현상이 현재는 청년실업자를 양산하고 사회적 비용을 가중시킨다며, 해당 기업에 3년 이상 근로 후 소정의 시험을 통과하면 대학졸업장을 주는 ‘근로자 대학검증고시 제도’를 제안하고, 이를 통해 소득배분 하위층의 교육기회확대, 무분별한 대학의 난립 방지로 대학교육의 질적 향상, 안정적 노동력 제공으로 기업경쟁력 강화, 학자금에 대한 사회적 비용감소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소기업에 10년 이상 근로 후 창업하면 기존의 창업지원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대폭적인 지원을 담은 ‘근로자 10년 프로젝트’를 만들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경쟁력강화, 일자리 창출, 신규 창업기업(子기업)과 기존 중소기업(母기업) 간의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지방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거듭 강조했다. 그는 28년 동안 구미에서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직접해외에 나가서 아사히 글라스, 도레이, 루셈, ZF룀페더 등 8개 외국기업유치, 전국최초의 중소기업운전자금 조성, 구미전자기술 연구소 신설, 외국인 전용단지 조성, 친환경 4공단 조성 등 구미공단을 위해 많은 일을 해온 실력자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