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설명회에는 저탄소 녹색성장 및 탄소제로도시 조성을 위하여 구미시가 2020년까지 추진할 녹색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영상물 상영, 2012 "탄소포인트제 운영"계획, 2011년도 "탄소발자국 그린아파트 찾기" 추진실적 및 성과, 2012년도 사업개요·공모접수·평가 및 시상계획 등 설명으로 진행되었다. "탄소발자국 그린아파트 찾기" 사업은 2011년도 도내 최초로 구미시에서 시행한 공동주택 단지별 온실 가스감축 프로그램으로, 개인 또는 단체가 직·간접적으로 발생시키는 온실가스를 가정에서의 전원플러그 뽑기, 세탁물 모아서 하기, 백열등을 절전형 형광등으로 교체, 월1회 전 가구 소등하기 등 작은 녹색생활실천을 통하여 에너지절감을 유도하고 비 산업 부문에서의 자발적인 온실가스감축 활동을 확산시켜 나가는데 있다. 시는 오는 2. 27 ~ 3. 26일까지 관내 200세대이상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2012 "탄소발자국 그린아파트 찾기" 공모사업 참여신청서와 단지별 기후변화테마사업 추진계획을 접수하고, 참여아파트에 대해서는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녹색생활실천교육, 그린리더 발굴 및 온실가스 배출량 진단 등을 통해 에너지절감 방안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한 아파트는 오는 4~10월말까지 전기·수도 에너지절약을 통한 온실가스감축, 탄소포인트제 개별세대 가입확산, 기후변화테마사업 발굴, 녹색생활실천 홍보 및 캠페인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시에서는 11월말 추진실적 평가를 통해 실적이 우수한 아파트 4개소에 대해서 12월중 표창, 그린아파트인증현판 수여 및 에너지절약 사업으로 700세대이상 1개소 1,000만원, 300~700세대미만 2개소 각600만원, 200~300세대미만 1개소 500만원을 아파트 세대규모별로 차등 지원 할 계획이다. 2011. 12월말 기준 20,743세대가 가입중인 탄소포인트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12년도 시 전체가구 대비 10%인 32,300세대 가입 목표를 달성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정인기 정책기획실장은 미래는 환경과 자원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국가와 도시만이 경쟁력을 갖추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시민 개개인의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과 에너지절감을 위한 공동체적 노력을 통해 녹색생활이 미래 녹색성장의 길을 닦는 값진 실천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