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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약속! 구미경제 살리겠다, 박근혜대통령 만들겠다.

김석호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마기자 회견

 
We have dream!

존경하는 구미시민여러분!
그리고 바쁘신 가운데도 이렇게 저의 선거 사무소인 희망캠프에 까지 찾아 주신 기자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언론기사를 보았습니다. 서른여덟이라는 나이의 젊은이가 나이와는 어울리지 않게 초등학교 수학여행도 못가 보았고, 남들 다 가는 중학교조차 가지 못할 정도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뛰어든 사회는 월급마저 주지 않던 중국집 사장과 순수했던 시골 총각에게 2천 만 원의 카드빚을 남긴, 봉제공장 사장뿐이었습니다. 카드빚에 쫓긴 그는 직장을 옮겨야했으며, 옮긴 직장까지 빚은 따라 다녔습니다. 그리고 결국 이 젊은이를 노숙자로 만들었고 그는 마침내 지하철 장애인 화장실에서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떠났습니다.

이 청년의 죽음은 제게 많은 말을 해주었습니다. 경제적 빈곤과 되물림이라는 악순환과 그곳으로부터 시작된 자본주의의 빛과 그림자는 물론 우리들의 문제라는 무상급식과 유치원과 어린이집문제까지, 너무나 많은 민주주의 사회와 복지에 대해 의문점을 남기게 했습니다.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왕서방이 번다는 얘기가 자꾸 떠오릅니다.

존경하는 구미시민여러분, 이 자리에 모이신 기자 여러분!
저는 어리석게도 지금까지 나 혼자만이 꿈을 꾸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한사람이 꾸는 꿈은 그저 꿈에 불과하지만, 만인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동안 제가 했었던 구미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이라는 자리도, 사단법인 동북아청소년협의회 이사장이라는 자리도, 경북도의원이라는 것도, 새마을연구소소장이라는 자리도 저 혼자 꾼 꿈에 불과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2006년 시장경선 당시 제가 꾸었던 모바일특구의 꿈, 그것을 저는 어리석게도 대통령공약으로 만들어주면 구미에 모바일특구가 들어설 줄 알고 2007년 당시 이명박대통령후보에게 모바일특구를 대통령후보의 공약사업으로 만들었습니다만, 그러나 모두 다 부질없는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존경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그리고 기자여러분!
왜 우리 구미에는 대형마트에서 돈을 쓸어 담아 가는데도 한마디 말도 못하고 있습니까? 왜 우리 구미는 메르디안 솔라 앤 디스플레이(옛 금성사 구미공장), KEC, 코오롱 등에서 노사분규가 일어나도, 협상에 나서서 타협과 실마리를 찾아 줄 사람이 없습니까? 우리의 형제자매들이 재래시장 구석에서 떨고 있는데, 누구하나 나서는 사람이 없습니까?

근로자가 기업에서 퇴직하면 생계가 곤란해서 노점상이나 인력시장을 전전하는데도, 누구하나 나서는 사람이 없습니까? 대기업에서 영세자영주유소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도, 우리 애가 유치원엘 잘 다니고 있는지, 내 자식이 중학교, 고등학교에 잘 다니고 있는지를 살필 사람조차 없습니까?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저는 가슴속 깊은 참담함마저 느끼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국회의원의 자격에 맞는 일을 못하고 도의원, 시의원이라는 사람들은 그저 국회의원 꽁무니만 쫓아다니다 보니 생겨난 일이 아니겠습니까?

 
존경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기자여러분!
저는 지난 13년간 구미에 대체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줄기차게 노력해왔습니다. 대우전자가 없어지고 엘지전자가 떠나가고 삼성전자가 떠나갈 자리에 협력업체에 일감을 줄 수 있는 완성품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기자 여러분, 제가 대체동력 한 번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제게 구미를 살릴 기회를 한번 만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구미시민여러분, 기자여러분!
저는 지금 두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는 국회의원이라는 자리요, 둘째는 박근혜비대위원장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국회의원이라는 자리가 시의원, 도의원의 수행을 받을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은 국회의원의 자리가 분명히 있습니다. 나라를 걱정하고 국민의 삶을 위하여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법을 만들고, 국민이 어려운 때나 힘들 때, 함께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자기가 맡고 있는 지역구의 경제를 살리는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구미경제를 살리는 길이야 말로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는 첫 번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당장 보수대연합을 주도하여, 박근혜대통령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박근혜비대위원장의 표가 우리 구미지역에서는 90%가 넘어가는 압도적 상황을 만들어 ‘대통령으로 가는 길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반드시 구미와 대한민국의 경제를 제대로 살려, 박정희대통령의 꿈이었던 선진조국 달성이라는 원대한 꿈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우리는 꿈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은 이제 명확해졌습니다. 첫째, 국회의원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다하여 구미경제를 확실히 살리겠으며, 둘째, 박근혜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만인의 꿈은 곧 현실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이 “두 가지 약속”을 하기 위해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존경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다시 한 번 뜁시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제발 구미를 다시 한 번 살려봅시다.
We have dream!

감사합니다.


2012년 1월 26일

구미갑 예비후보 김석호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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