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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과학체험으로 노벨상 씨앗 뿌려요

구미교육지원청 빅뱅! 2011 구미과학·발명꿈잔치’열다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조명래)은 형곡초등학교 강당에서 ‘빅뱅! 2011 구미 과학·발명 꿈잔치를 개최하였다.

배움의 기쁨으로 눈동자가 반짝이는 학생들을 보니 우리나라도 노벨상 수상의 영광이 멀지 않은 듯하다는 교육장님의 희망찬 메시지로 시작된 이 행사는 과학·발명체험마당과 과학관련입상작 전시마당, 창의체험마당, 로봇체험마당 네 부분으로 나뉘어 운영되었다.

28개의 과학·발명체험 부스는 3,000여명의 시내학교 학생과 읍·면단위 및 영재교육원 학생 500여명이 참가하여 만들고 굳히고, 찍느라 잠시도 쉴 틈이 없이 붐볐는데 평소 과학과 발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를 증명해 주는 시간이 되었다.

전시마당에는 과학그림과 과학전람회 입상작 34편이 전시되어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고, 여러 가지 움직이는 로봇들이 전시된 로봇 체험마당은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어 학생들의 발걸음은 좀체 떨어질 줄 몰랐다.

오전에 학교 단체로 체험활동에 참여했었지만 방과후 다시 왔다는 형남초 5학년 김슬기 학생은 직접 만든 장미꽃모양의 비누를 어머니께 선물하겠다며 좋아했고, 도우미로 활동한 윤서현 학생은 일상생활 속의 모든 것이 과학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과학을 더욱 발전시켜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발명부스를 운영한 구미초의 서동춘 선생님은 힘은 들었지만 체험을 통해 원리를 알아가는 학생들을 보며 ‘살아 숨쉬는 생동감있는 수업, 감동을 줄 수 있는 수업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운영 소감을 밝혔다.

이번 ‘빅뱅! 2011 구미 과학·발명 꿈잔치’는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탐구심을 북돋워 멀지 않은 미래의 노벨상 수상의 씨앗을 뿌린 귀중한 체험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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