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연대회에서는 지난 10월 9일 한국민속예술축제 대통령상 우승기 전달을 시작으로, 지난 대회 우승팀의 우승기 반납, 개회식, 읍면동 21개 농악단의 경연으로 진행되었으며, 경연이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최고의 타악팀인 두드락의 초청공연과, 대통령상수상으로 우리고장의 이름을 빛낸 금릉빗내농악보존회의 시범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본 대회는 대신동농악단을 시작으로 팀별 12분씩 21개 농악단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읍면동에서는 주로 야간에 주차장, 공원, 회의실 등에서 열심히 연습을 해왔으며, 지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농악단들은 이번만큼은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입상 한다는 각오아래 소속단원간의 화합과 단결된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결과 대상에는 대항면 직지농악단, 금상은 구성면 거북농악단, 은상에는 봉산면, 자산동 농악단, 동상에는 감천면, 지례면, 대신동농악단, 장려상에는 평화남산동 비둘기농악단 외 13개 농악단이 차지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2011년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대통령상을 수상해 전국적으로 이름을 떨친 우리시의 자랑인 금릉빗내농악이 이번 대회를 통하여 농악단원의 기량향상과 개개인의 심신정화는 물론 시민이 더욱 화합하여 전국의 대표농악인 빗내농악을 전승보존 하는데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2012년 김천시에서 개최되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