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아인협회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언어인 수화(手話)를 널리 보급하고, 수화의 통일성 확립과 활용능력 극대화를 통한 장애인 복지문화 창출에 기여하고자 오는 11월 5일(토) 14시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제13회 경북 수화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경북농아인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며, 경북지역의 청각·언어장애인 및 일반시민, 수화동아리, 단체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식과 2부 수화경연대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2부 수화경연대회에서는 노래, 연설, 연극 등 3개 부분으로 “안동과학대학 ‘소리랑 울림’”팀 외에 11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하여 수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수화 사용 인구의 확대를 기대하며, 다양한 연령별 참가로 인한 문화적 교류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건청인과 청각장애인들이 함께 하는 자리를 통하여 청각장애에 대한 건청인들의 인식을 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 행사에 참여하시고자 하는 분들은 경북농아인협회 ☎ 054-451-4494 또는 영상전화 070-7947-0225번으로 문의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