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봉사단은 주말 소중한 시간을 내어 도배, 장판, 전기배선정리, 도색, 수도 및 보일러수리, 싱크대 등 부엌주변청소 등으로 값진땀을 흘렸고, 깨끗이 바뀌어가는 집을 보면서 모두들 봉사의 보람을 느꼈다. 이번 집 수리대상은 고아읍 예강리 소재 저소득층 노인가정으로서 할아버지(86세)는 대소변을 받아야하고, 아들도 당뇨가 심하여 움직이기 곤란하여 같이사는 할머니(76세)가 2명을 모두 간호 해주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주위이웃의 추천으로 이사할 빈집을 수리를 하게 되었고, 할머니는 이렇게 도와주어 너무 고맙다며 어떻게 이 은혜를 갚아야 할 지 모르겠다며 눈시울을 적시셨다. 이수영 고아읍장은 지난해 ‘사랑의 집수리’ 결연협약을 맺은 구미청년연합봉사단 회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독거노인, 다둥이가정, 장애인가정의 집수리 및 물품지원 등 봉사활동에 많은 협조를 당부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