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素(태소)에 금(金)을 生(생)하여 - 質은 있으나 形(형)이 없다. 太極(태극)에 土(토)를 생하다. - 形이 모두 갖추어진 때. 이렇게 하여 오행이 생긴 순서에 따라 아래와 같이 天數(천수)가 정하여지고 水 = 1 火 = 2 木 = 3 金 = 4 土 = 5 배혼(胚混)에서 둘로 나누어져 맑고 가벼운 것은 하늘(天)이 되고 흐리고 무거운 것은 가라 앉아 땅(地)이 되면서 양의(兩儀)가 되어 비로소 우주만물 창생(蒼生)이 있게 된 것이다. 소강절(邵康節)에 의하면 南(남)에 있는 乾(건)은 하늘(天), 北(북)에 있는 坤(곤)은 땅(地) 西北間方(서북간방)에 있는 艮(간)은 山(산), 東南間方(동남간방)에 있는 兌(태)는 연못(澤), 東北間方(동북간방)에 있는 震(진)은 우레(雷), 西南間方(서남간방)에 있는 巽(손)은 바람(風), 東(동)에 있는 離(이)는 불(火), 西(서)에 있는 坎(감)은 물(水)이라 하여 팔괘(八掛)를 나누고 있는데 이는 우주(宇宙) 자연(自然)의 윤회원리(輪廻原理)이기도 하다. 우리들이 흔하게 쓰고 있는 1 2 3 4 5 6 7 8 9 10까지를 자연수(自然數)라고도 한다. 그러나 천지(天地)의 원수(元數)는 이렇게 둘로 나누어진다. 천수(天數) 1 3 5 7 9는 기수(奇數)로 양수(陽數)라 하고 지수(地數) 2 4 6 8 10은 우수(隅數)라고 하는데 河圖(하도)에서는 1 2 3 4 5 6 7 8 9 10를 다 쓰고 洛書(낙서)에서는 1 2 3 4 5 6 7 8 9까지를 썼다. # 비천록마격(飛天祿馬格) = 비천록마란 록마(祿馬) 즉 재관(財官)을 허충(虛沖)시켜서 나온 비천(飛天) 재관(財官)을 가지고 성립되는 격을 말한다. 허충(虛沖)이란 가령 경자일(庚子日)에 태어난 사람일 경우 많은 자(子)로써 성립되면 그 자(子)는 자연히 오(午)를 충하여 그 오중(午中)의 정화(丁火)를 관성으로 삼고 기토(己土)로써 인수를 삼아 귀격(貴格)이 성립되는 것과 같다. 이 격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1) 丙午日에 午가 많고 관살이 없을 것. (2) 丁巳日에 사(巳)가 많고 관살이 없을 것. (3) 庚子日, 壬子日에 子가 많고 관살(官殺)이 없을 것. (4) 辛亥日 癸亥日에 亥가 많고 관살이 없을 것. 이 비천록마격은 沖官格(충관격)이라고도 하므로 주로 법관이나 검찰계통에서 크게 되며 여자는 남편운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 비천록마격에서는 여러가지 용신법(用神法)이 있다. 例示 - 1 년주 월주 일주 시주 丁未 壬子 辛亥 己亥 火土 水水 金水 土水 신해일(辛亥日)이 거듭 해(亥)를 만나서 비천록마격이다. 년상(年上)의 정화(丁火)는 왕(旺)한 수기(水氣)에 의해 그 작용이 미약하므로 괜찮다. 例示 - 2 년주 월주 일주 시주 丙申 庚子 壬子 庚戌 火金 金水 水水 金土 임자일(壬子日)이 거듭 자(子)를 두고 몰래 오(午)를 충(沖)하여 오(午) 중의 기토(己土)를 관(官)으로 삼으니 비천록마격이다. 거기에 좋아하는 戌(술)까지 있고 꺼리는 戊(무) 己(기) 丑(축) 자(字)는 전혀 없어 귀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