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청소년의 문화적 감성함양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유도하기 위해 "2011년 김천시청소년문화존 선포식"을 6월 18일 오후 5시 많은 청소년과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강변공원에서 개최 하였다. 청소년문화존은 김천시에서 주최하고 김천시청소년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2008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 4년째 이어가고 있는 청소년 문화행사이다. 올해 청소년문화존은 6월 18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실시하며 지역 내 청소년동아리로 선정된 13개 팀이 청소년문화존을 진행하는 동안 청소년 고유문화가 형성·정착되도록 다양한 공연과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이날 공연은 초청팀인 YOUCAN의 공연을 시작으로 김천예술고 실용음악과 YES팀(밴드)과 ONE&TWO(힙합댄스), 김천여고 ISYS(아카펠라)와 YOUN교시(그룹사운드), 중앙초등학교 얼쑤김천(댄스), 한일여중 EXIST(그룹사운드), 청소년지원센터 로드(댄스)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청소년들의 끼와 재주를 마음껏 펼쳤다. 또한 체험활동으로는 석천중학교의 금연홍보 캠페인, 농공고 선플누리단, 범죄예방홍보, 또래도우미의 카페테리아 운영 등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 하였으며, 한일여중 뮤비프릭스 동아리에서 이런 모습을 직접 촬영하고 영상을 제작함으로서 문화존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 하였다. 이외에도 천연비누 만들기, 리본공예, 네일아트, 배드민턴대여 등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체험을 경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특히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1388청소년전화는 지역 내 청소년들이 힘들 때 소통하고 상담할 수 있으며 문화존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지역 내 위기청소년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7월~9월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는 강변공원에서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 행사를 진행하고, 10월은 청소년가요제, 11월은 청소년영상제를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문화존은 청소년 내면에 잠재된 끼와 재능을 창의력과 자기계발로 승화하여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과 가치 창조형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관내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