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경상북도 최초로 산지유통종합계획 통과와 APC (농산물산지유통센터)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되어 김천시 농산물유통시장의 선점과 함께 행정의 발빠른 행보로 지역농산물 유통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 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평가심사회에는 정용현 김천시 농축산과장을 비롯한 김천농협 이기양 조합장외 농협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가하여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지원사업 평가보고회에서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와 심사위원들의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60여분을 가져 김천시가 2012년도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되었다. 김천시는 지난 3. 18일 27개 지자체가 참가한 산지유통종합계획 평가에서 김천시를 포함한 전국 6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되어 2015년까지 1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된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공개발표평가는 농식품부 주관의 산, 학, 연 유통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평가 심사위원이 1차 현지심사, 2차 서면평가, 3차(공개발표)에 걸쳐 평가하였으며 1, 2차심사를 통과한 전국 16개 시군 생산조직체가 평가대상이었다. 이날, 사업계획 보고사항으로는 김천시는 중장기적인 산지유통종합계획으로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과 함께 통합마케팅화로 컨트롤타워화하여 품목별 원물권역화 생산농가 조직화 등 산지유통 전문화, 규모화와 함께 시설을 수직계열화해 나갈 계획이며 아울러, 규모화된 마케팅전문조직 육성, 조직계열화, 공선조직육성을 통한 공동선별, 공동계산과 함께, 지역농산물 통합브랜드육성 등 운영체계화를 통한 산지유통을 통합, 협의, 조정하는 제도화된 공식기구로 선진유통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개발표평가에서 김천시가 심사위원들로부터 심사평가 항목별 80점이상의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이같은 결과에는 행정, 농협, 생산자조직체가 함께 힘을 모은 결과이며 업무관련 실무자들의 철저한 평가준비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있었기에 이룬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김천시 농산물유통의 패러다임에 있어 산지유통체계에 상당한 파워를 갖게 될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위해 농가와 출하약정을 통한 원물확보, 조직화된 공선회를 통하여 기존 유통과정을 2 - 3단계로 줄이고 선별, 포장, 저장, 디자인등 상품화 과정을 거쳐 소비자까지 전달하는 시스템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김천시 농축산과 김영우 농산물유통담당은 국내는 물론 치열한 글로벌경쟁이 요구되는 농산물시장 환경에서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유통은 생산자조직체에서 책임지는 역할구도가 구축될 것이며 근본적으로 지역농산물의 획기적인 페러다임이 앞당겨 질것이라고 피력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