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도지사가 5. 13(금) 10:00 도지사 집무실에서 △불합리한 평가기준과 방식개선 △헌법상 가치인 균형발전 촉구 △삼각벨트와 같은 나눠먹기식 정치벨트 논의 중단 등 과학벨트 공정평가를 촉구하기 위해 이틀째 단식에 들어간 가운데, 5. 14(토) 오후 이인기 한나라당 도당위원장이 김 지사를 방문·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신공항 무산이후 지역민심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오늘 일부 언론의 대전결정 보도는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정치논리를 배제한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인기 도당위원장은 “경북·대구·울산이 최적의 입지조건임에도 이러한 상황으로 진행되는 것에 대해 허탈하고 실망스럽다며 중앙당에 지역민심을 잘 전달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지사가 과학벨트 선정 공정평가 촉구 단식에 돌입하자3개시도의 각계각층에서 격려와 뜨거운 지지를 보내기 위해 김 지사 방문에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이틀간 다녀간 방문객수가 토요일 오후 4시까지 김범일 대구시장, 이상효 경상북도의장과 장경식 과학벨트유치특별위원장을 비롯한 63명의 전체 도의원, 포항시장을 비롯한 23개 시장군수, 김영길 한동대 총장을 비롯한 과학계 저명인사, 종교계 대표단, 언론사 사장단, 정치계 및 시민단체 등 3,500여명이 넘게 방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