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 29(화) 11시, 구미 GM 컨벤션웨딩에서 “2011년도장애인편의시설설치 시민촉진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발대식은 앞으로 2년간(2011. 4. 1~ 2013. 3.31) 편의시설 설치 시민 촉진단 요원으로서 활동 할 147명(道에서 위촉한 핵심요원 15명과 市郡에서 위촉한 일반요원 132명)이 위촉장 및 요원증을 수여받고 편의증진의 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시민촉진단의 주요활동은 대상시설의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홍보 및 안내, 편의시설 실태조사 참여, 미설치 및 부적정한 운영 상황파악, 시설주관기관(시·군)에신고및의견제시 등의 편의증진 활동을 담당한다. 이를 통하여 미흡 하고 부적정하게 설치된 시설의 적극적인 설치 개선요구 등 설치독려를 통해 편의시설 설치촉진 및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촉진단 요원의 구성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147명중 98명(지체장애 53, 청각장애 22, 시각장애 11, 신장장애 9, 뇌병변장애 2, 지적장애 1)을 장애인으로 위촉구성해서 전체요원중 67%를 차지하여 편의시설 설치에 있어서 보다 장애인의 입장에선 눈높이로 편의시설이 개선 되도록 노력 하였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지난해 "2010~2014년 제3차 편의증진 종합5개년계획"을 수립하여 현재 77%인 편의시설 설치율를 ‘14년까지 92%를 목표로 미설치 또는 부적정한 청사 등 공공기관건물 예산확보, 편의시설관리 감독강화, 설치 시·군 조례제정 추진 및 설치촉진을 위한 홍보물 제작·배포 등 편의시설 설치개선을 위한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고 있다. 편의시설 설치대상 건물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법률"이 지난 98년 4월 1일 시행되어 일정규모 이상의 공원,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통신시설 등이 해당된다. 공원식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편의시설은 장애인만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노인·임산부, 일시적으로 몸이 불편한 사람 등 우리 모두를 위한 편의시설이므로 모두가 시설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오늘 참석하신 촉진단 여러분 한분 한분의 어깨가 막중함을 인식하여 편의시설 설치촉진을 위한 적극적이고 왕성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주문하고 장애인 등이 안전하고 편리한 세상, 장애물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 노력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